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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면적당 효율 극대화’ 한화큐셀, 기술력으로 업계 표준 제시한다
고품질 제품 공급 및 R&D 통한 차세대 기술 선점 주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화큐셀이 세계가 인정한 기술력과 품질로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독일의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평가(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한화큐셀이 최근 양면형·수상형 태양광 모듈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한화큐셀은 이러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해마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 미국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한화큐셀 모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한화큐셀 M&S 영업2팀 이다진 팀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에 대해 한화큐셀 M&S 영업2팀 이다진 팀장은 “당사는 내부적으로 자체 시험조건을 설정하고, 상용화된 국가 표준 기준 시험조건보다 더욱 혹독한 조건으로 진행하는 자체 시험에서 통과해야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타사 대비 혹독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해 고객들에게 25년 이상 품질보증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신뢰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한화큐셀의 경쟁력이 품질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태양광 효율 제고를 위해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하는 ‘퀀텀셀(Q.ANTUM CELL)’ 기술과 업계 최초로 셀(cell)간 간격을 없애 모듈 면적당 효율을 극대화한 ‘제로갭(ZERO Gap)’ 기술을 결합한 고효율 모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팀장은 “하프셀, 분산형 정션박스, 6인치(156×156mm) 태양전지 등 당사는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 표준을 정립해왔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태양광 시장에서의 차세대 기술선점을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며, 2023~2024년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이하 탠덤 셀)’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선보일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한화큐셀은 지난 3월 큐피크 듀오 G9 양면모듈(이하 양면모듈 G9)과 출력이 향상된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 모듈(이하 포세이돈 모듈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지난해 5월 한화큐셀이 처음 선보인 고품질,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 G9 시리즈로, 기존 양면형 제품과 포세이돈 제품에서 출력과 기능이 더욱 향상된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80W급 큐피크 듀오 G10 기본형 또한 출시할 예정이고, 하반기엔 양면모듈 G10과 기본형/양면형 모듈 G11 등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다양화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한화큐셀의 Q.PEAK DUO XL-G9 [사진=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의 효율 향상을 위한 한화큐셀의 노력은?

한화큐셀은 지난해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국책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당사는 페로브스카이트 등 모듈 제조분야 경쟁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 차세대 태양광 소재의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탠덤 셀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현재 세계 시장의 90% 수준을 차지하는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적인 효율 한계가 29%인 것에 반해 탠덤 셀의 최대 효율은 44%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당사는 2023~2024년까지 탠덤 셀 개발 및 양산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혹독한 품질관리 기준을 진행하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독일, 미국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매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최근 수상형, 영농형태양광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다.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당사는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댐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합천댐 수상태양광 건설 사업을 지난해 수주했고, 연이어 올 2월에 고흥호 수상태양광 사업도 수주했다.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환경 안전성 테스트에서 통과한 일반 모듈보다 더욱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 고친환경 모듈로, 누적 판매량 100MW 이상을 돌파한 제품이다. 포세이돈 G9이 새로 출시된 만큼 고출력, 고품질 포세이돈 모듈로 수상태양광 사업 수주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영농형태양광 또한 올해 상반기 내로 전용 모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모듈보다 출력이 향상된 신제품으로, 투명 백시트를 사용해 빛의 흡수율을 더욱 높였다. 향후 영농형태양광 시장이 활성화됐을 때 환경 기준에 부합한 최신 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며, 올해까지는 발전자회사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영농형태양광 실증사업에 해당 모듈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판교 R&D센터에서 차세대 셀 기술을 연구하는 모습 [사진=한화큐셀]

올해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향상을 위한 한화큐셀의 전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고출력, 고효율 모듈 트렌드가 이어지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당사는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해 수상형, 영농형 등 다변화되는 태양광 시장에서 고객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더라도 높은 출력과 효율, 나아가 제대로 된 사후 서비스를 보증할 수 있어야 태양광발전 설비 단가가 낮아지고 그리드 패리티 달성도 당겨진다. 그렇기 때문에 한화큐셀은 LCOE를 낮추기 위해 고출력, 고효율의 양면모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당사는 지난해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기존 모듈 사업과 더불어 태양광발전소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전력판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듈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비에서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주력할 계획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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