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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모듈 재활용센터 준공…연간 3,600t 폐모듈 처리
폐모듈 수거 분리·해체 재활용 전주기 처리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태양광모듈 재활용센터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12월 21일 충북 진천에 소재한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폐모듈을 재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utoimage]

그동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용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1년 79MW, 2015년 1,134MW, 2018년 2,367MW, 2020년 4,126MW로 매해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태양광 폐모듈도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태양광 폐모듈이 2023년 9,665t, 2025년 4,596t, 2027년 5,779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활용센터는 태양광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 충북도, 진천군이 함께 구축했다. 총 사업비는 188억원으로, 국비 93억원, 지방비 95억원이 투입됐다.

재활용센터는 폐모듈 수거·분리·해체·재활용을 위한 전주기 처리시설을 갖췄다. 주요 장비로는 프레임 해체장비, 백시트 제거장비, 강화유리·셀 분리장비, 모듈 분해장비 등이 있다.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센터 항공사진(왼쪽)과 재활용센터 조감도 [사진=산업부]

이날 준공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산업부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관,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 이장섭 의원, 임호섭 의원, 진천군 송기섭 군수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진입이 증가해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문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는 제조·수입자에게 폐모듈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시 재활용 분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아울러 최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재활용센터가 선발주자로서 관련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형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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