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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4개사, RE100가입 승인 완료…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 적극 확대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 전력거래계약,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현대차·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되고 있는 RE100은 현재 전세계 350여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7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이후 각 사별로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해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현대차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적극 확대하고, 4개사와의 협력을 통해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향후 제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 탄소중립 달성 목표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는 RE100 가입 선언 이전부터 생산단계에서의 재생에너지 활용 및 에너지 사용 절감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013년 아산공장에 지붕형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1만3,000MWh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울산공장 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1만2,500M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는 2019년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토랜드 광명, 화성, 광주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 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슬로바키아와 스웨덴 사업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국내외 사업장에 ‘에너지관리 시스템(GMEMS, Global Mobis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차량 출시, 수소 모빌리티 확대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4개사는 이번에 RE100가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공동 진출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대응 협업체계를 갖춘다. 또한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등을 추진, 2050년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RE100 가입이 확정된 4개사를 제외한 현대차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 또한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적극 확대하고, 4개사와의 협력을 통해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현대파텍스, 현대캐피탈, 엔지비, 모션은 현대차와 △기아타이거즈는 기아와 △H그린파워, 현대IHL, 지아이티는 현대모비스와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현대위아터보는 현대위아와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100%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포함해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량의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

 

[권선형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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