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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다에너지, 화재 건수 ‘ZERO’ 달성한 ESS로 글로벌 시장 선점 가속화
“중국·한국 손잡고 경쟁력 높여 글로벌 ESS Top1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안전에는 국경이 없다. 제품 품질에도 국경은 없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은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기본 전략이다. 특히 최근 눈에 띄게 성장 속도가 두드러지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안전과 품질의 중요성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배터리 안전과 품질은 배터리를 선택하는 유일한 기준이 돼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누적 설치용량 4GWh를 달성하며, 글로벌 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을 이끌고 있는 나라다파워의 ESS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화재 건수 제로를 달성하며 안전과 품질에 신뢰 있는 브랜드로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나라다파워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넬(ENEL)과 약 600MWh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에 75MWh 규모의 프로젝트,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무석 싱가폴 산업 단지 160MWh 프로젝트 등 158개국과 지역에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화재 건수 제로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장에 ‘안전한 ESS =나라다파워 ESS’ 라는 등식을 만들고 있다.

나라다에너지(NARADA ENERGY) 박송철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업화 모델을 한국 기업들과 모색하며 국내 ESS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나라다파워의 한국법인 나라다에너지(NARADA ENERGY) 박송철 대표는 “나라다파워는 화재 폭발 위험성이 낮은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Li- FePO4 battery)를 주력으로 하는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공식적으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나라다 셀이 글로벌 인증기관 DNV(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탑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되고, 업계 최초로 리튬배터리가 사전설치된 MW급 컨테이너 규모가 UL9540 및 UL9540A을 획득하는 등 기술적 요구 수준이 높은 유럽, 일본, 미국에서 인정받으며 ESS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나라다에너지는 리튬인산철배터리 제조기업 최초 KC, KBIA 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대기업과 협업으로 일본 16MWh 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국내와 일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에 연이어 일본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가정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왜 나라다에너지 ESS를 선택해야 하나?

우선 ‘1위’라는 타이틀이 갖는 안전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다. 중국 EPC 누적 기준 1위, 통신용 배터리 1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1위 등 나라다파워 제품은 품질, 안전, 나아가 친환경산업에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나라다파워의 ESS 프로젝트 경험이 쌓여 이뤄낸 고객사가 주는 신뢰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서도 발휘하며 국내 다수 기업들과 MOU, NDA 체결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나라다파워의 한국법인 나라다에너지는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 제공을 위해 한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다. 다음으로 배터리 기술력이다. 최근 나라다파워 셀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노르웨이선급)에서 선정한 탑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이러한 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MW급 컨테이너형 리튬배터리 ESS 전체에 UL9540 및 UL9540A를 획득했다.

UL9540 및 UL9540A을 획득한 리튬배터리가 사전설치된 MW급 ESS 컨테이너 [사진=나라다에너지]

ESS 화재를 막기 위한 솔루션이 있다면?

나라다파워는 우선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안전검사 빈도를 높여 내재된 리스크까지 빠르게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항저우 소방 당국과 화재와 관련된 배터리 과충전, 단락, 침척 실험을 진행하며 타 배터리와 달리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나라다파워는 공급 중인 ESS 내 모든 셀 단위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더 정밀하고 신속하게 배터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나라다파워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화재 위험성이 낮은 카본납축 배터리도 공급하고 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내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점이 제기되며 최근 납축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납축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교해 수명과 에너지 밀도가 2~3배 낮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런 점을 보완한 배터리가 바로 나라다파워의 카본납축 배터리다. 안정성은 높고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와의 경쟁력에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카본납축 배터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이징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에도 납품했다.

나라다에너지의 카본납축 배터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이징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에도 설치됐다. [사진=나라다에너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은?

나라다파워가 100% 투자해 한국에 나라다에너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한국과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나라다파워에서 진행했던 유럽과 미주 프로젝트는 많지만, 한국과 일본 시장은 직접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그동안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을 구축하고 싶어 하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많다. 아직 ESS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큰 시장이 한국과 일본이라 판단된다.

특히 일본 정부는 발전량 기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9.8%에서 2030년까지 36~38%로 확대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대규모 ESS 보급 확대를 위해 설치비용을 보조할 계획이다. 나라다에너지는 이러한 시장 수요를 파악해 최근 한국 기업과 협력해 일본 훗카이도 및 큐슈 지역에 16MWh 규모 ESS 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가정용 ESS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일본 현지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화재 위험성이 없어 2단으로 적재해 설치된 ESS 컨테이너 [사진=나라다에너지]

ESS 사업의 중장기 계획은?

배터리 관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 규모는 2019년 11.1GWh에서 2025년에는 94.2GWh로 연평균성장률이 42.8%에 이른다. 국내 ESS 시장은 여전히 화재라는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관련법과 보조금 정책 등이 제정될 것이라고 희망한다. 이에 나라다에너지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영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배터리를 제작 및 조립해 국내산 제품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투자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갖고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납축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은 선점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배터리 회수까지 염두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회수까지 고려해 제품 비용을 산정하므로 가격경쟁력도 높다. 이러한 지속가능한 사업화 모델을 한국 기업들과 모색하며 국내 ESS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권선형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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