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디엠테크, 4차산업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태양광 솔루션 공급
특화된 감시 및 제어기술로 재생에너지, LED조명제어 등에서 활약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지난 몇 년간 확산 일로였던 국내 태양광시장은 이제 보급된 발전소를 얼마만큼 잘 운영하는지가 중요한 시기로 진입했다. 발전설비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절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소규모 발전소들은 안전관리자는 있지만, 상주인력이 없는 무인시설인 경우가 많다. 또한, 그동안 조성돼온 발전소들은 발전효율 극대화보다는 구축비용 절감에 목적을 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유지보수로 인한 비용발생에도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디엠테크 이준범 대표는 “다년간 축적된 임베디드 시스템을 토대로 LTE 등 무선통신을 이용한 IoT 제어, I-IoT, e-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디엠테크를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러한 국내 태양광시장에 디엠테크는 1MW 이하부터 100MW까지 다양한 규모의 수상형, 지붕형, 육상형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전력감시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디엠테크 이준범 대표는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국내 약 80여개의 태양광발전소 관리 및 통제에 디엠테크의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고 자사를 소개했다.

그렇다고 디엠테크를 단순히 태양광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 대표 역시 이러한 판단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신재생에너지기업이 아닌, IoT 전문기업이 바로 디엠테크라는 설명이다.

H/W 및 S/W 활용한 제어·감시시스템 공급

바야흐로 초연결(Hyper-connectivity) 시대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유형, 혹은 무형의 객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고 있다.

그동안 개별 객체로 존재할 때는 제공하지 못했던 서비스들이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면서 새로운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는 것이다. 디엠테크는 이러한 초연결 시대에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기업이다.

사물간 통신을 요구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사물에 대한 네트워킹과 제어가 요구되고 있다. 디엠테크는 이러한 네트워킹과 제어에 필요한 제어용 디바이스 PCB 및 펌웨어 개발과 외부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물간의 통신, 특히 설비간의 통신과 그것을 위한 디바이스와 시스템 구축기술을 토대로 관련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디엠테크 이준범 대표는 “당사는 다년간 축적된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 이하 임베디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라며, “임베디드 기술을 토대로 LTE 등 무선통신을 이용한 IoT 제어, I-IoT, e-IoT 디바이스 및 서비스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엠테크는 KS인증 PV 접속함 및 설비감시 H/W와 S/W, 관리 플랫폼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전력감시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사진=디엠테크]

‘제어’는 디엠테크라는 기업을 관통하는 단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어용 임베디드 모듈을 공급하며, 성장의 초석을 쌓았다. 현재는 재생에너지 분야 전력감시용 디바이스 및 S/W와 LED 조명 제어용 디바이스 및 S/W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수열 전력감시용 부품 및 SW를, LED 조명제어 분야는 IoT 제어기 및 관제시스템을, 자동제어R&D 분야는 최적운전제어 및 제어부품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산업에서 임베디드가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면서 임베디드가 적용된 솔루션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태양광 트랙커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산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태양광 트랙커는 가로등처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디엠테크는 보다 정확한 계산이 가능한 임베디드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를 계기로 전체 태양광발전소의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태양광 모니터링 기업들은 단순히 S/W 공급만 진행하고 있지만, 당사는 S/W와 H/W를 모두 공급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며, “발전소 이상발생시 인버터, 선로 등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엠테크의 신재생에너지설비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 예시 [사진=디엠테크]

화재발생 ‘0(제로)’ IoT형 태양광 접속함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디엠테크의 활약은 모니터링뿐만이 아니다. 사물의 두뇌 역할을 수행할 임베디드를 공급하던 디엠테크는 이를 더욱 확대해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를 통해 디엠테크는 IoT형 태양광 접속함도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유선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LoRa와 BLE Bluetooth 기술을 접목해 무선통신을 지원하고 관리자의 설비근접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이 대표는 “대규모로 집접화되는 국내 태양광발전소 구축 동향에 맞춰 기획된 제품”이라며, “유선통신망 구축에 따른 비용과 통신방식에서 오는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고, 발전사의 시스템 운영정책에 따라 광역제어의 수단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엠테크가 개발 및 공급 중인 IoT형 태양광 접속함. 기존의 유선 통신방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LoRa와 BLE Bluetooth 기술을 접목해 무선통신을 지원하고 관리자의 설비근접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디엠테크]

디엠테크는 자체적으로 일반형과 통신형 태양광 접속함에 대한 KS인증도 획득했다. 태양광 접속함 제작에 필요한 접속모듈과 감시모듈, IoT 모듈은 별도의 부품으로 일반형 태양광 접속함에서 통신형 태양광 접속함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기업에게 부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에 대한 설계지원, 전력감시서버 및 통신망 구축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파트너 관계 확장을 통한 국내 태양광시장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것이다.

또한, 설비 감시에 반드시 필요한 RTU도 한국에너지공단의 REMS(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에 연동가능한 설비로 등록돼 소규모, 또는 대규모 발전시설 구축 및 지원사업에 공급하고 있다.

디엠테크는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접속함 및 전력감시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접속함 및 전력감시시스템, 100M급 육상태양광발전소에 전력감시시스템을 공급 및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당사가 국내 태양광시장에 접속함을 공급한지도 벌써 10여년이 흘렀다”며,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통계이지만, 그동안 단 한건의 접속함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당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디엠테크는 조명제어기 H/W와 S/W, 관리 플랫폼까지 자체 개발한 원스톱(One-Stop)솔루션을 전국 15개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다. [사진=디엠테크]

‘스마트 연결,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 제품 개발하는 IoT 전문기업

앞서 말했듯, 디엠테크는 신재생에너지기업이 아니다. 설비간의 통신과 그것을 위한 디바이스와 시스템 구축기술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때문에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LED조명제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도시조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로등, 보안등, 그리고 경관조명 등은 도시의 안전과 경관, 최근에는 범죄예방환경 및 스마트 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디엠테크는 초창기 가로등, 보안등의 스케쥴 제어와 각 등의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가 발생하면 관리자를 호출하는 제어기 및 관제시스템으로 이러한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기술개발을 통해 현재는 LED등의 디밍제어, IoT통신 모듈을 탑재한 광역 양방향 제어, 오픈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관제서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LED 모듈 손상을 억제하고 밝기를 보존하는 디밍 제어에 관련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전국 15개 지자체에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경관등의 조명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공급 및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가로등 제어를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디엠테크는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향후 스마트시티에서의 스마트가로등의 활용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스마트 연결, ‘에너지 절감’, ‘비용 절감’의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엠테크는 강원도 태백과 경북 군위 소재 풍력발전소의 전력감시 디바이스 및 시스템, 항공등 조명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대한 관제시스템 개발도 논의하고 있다.

디엠테크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가오는 초연결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그 첫 행보는 그간의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전력감시 데이터 활용이다. 더욱 다양한 에너지원 설비의 기능 요구에 따른 I/O 제어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설비의 최적운전을 제어하는 솔루션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향후 감시와 제어의 개념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비의 위험예측, 상태기반 정비/성능평가 등 감시와 제어가 강화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디엠테크의 목표”라고 밝힌 이 대표는 “멋진 기술로 세상을 연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한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