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정문용 기력발전실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대통령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에너지효율향상 부문 포상은 산업분야에서 공정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을 도입해 체계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평택발전본부는 발전연료를 기존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또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설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미세먼지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올겨울엔 공공기관 에너지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에너지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