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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방한… 윤 대통령 “배터리·재생에너지 협력 지속할 것”
6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경제 협력 강화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총리가 공식 방한 중인 가운데, 11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산체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스페인 정상 공동언론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은 우리와 경제규모가 비슷하고 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유럽 내 경제대국으로서,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스페인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협력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깝다”며, “최근 양국 기업 간 상호 투자 진출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력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전략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기업들은 그간 제3국에서 건설사업을 공동 수주해왔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수출금융기관 간 협력 MOU가 체결돼 양국 기업의 공동진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우방국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 [사진=산업부]

스페인 총리 방한 계기로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스페인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행사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산업부 이창양 장관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 규모와 저력에 비춰 볼 때 경제 협력 확대 잠재력이 크다”며, “스페인은 자동차 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미래차 전환 부문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해상풍력 분야에서 양국의 우수 기업들이 상호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양국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이어진 기업 네트워킹 세션에서 기업별로 관심 분야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종료 이후 이 장관은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스페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국 배터리 소재기업의 스페인 투자 결정에 스페인 정부의 적극적 투자 유치 노력이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의 진출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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