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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피랩, 전력중개서비스 ‘flow’ 통해 100MW 풍력발전 예측시험 통과
국내 최초 대규모 풍력+ESS 연계 통합 발전량 예측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재생에너지 IT 기업 브이피피랩(VPPlab, 대표 차병학)은 자사의 전력중개서비스 ‘flow’를 이용한 풍력발전단지 2곳이 동시에 전력거래소 주관 전력중개시장 예측시험에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측시험에 통과한 풍력발전단지는 전남 신안에 위치한 62.7MW급 신안그린에너지 ‘천사풍력’과 제주에너지공사의 30MW급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등 총 92.7MW 규모다.

브이피피랩의 전력중개서비스 ‘flow’를 이용한 풍력발전단지 2곳이 동시에 전력중개시장 예측시험에 통과했다. [이미지=브이피피랩]

신안그린에너지의 경우 예측시험 등록 첫 회에 통과 기준인 오차율 10% 이내를 달성했으며, 이는 브이피피랩과 불과 1개월의 실증기간을 거친 결과물이다. 특히, 제주 동복풍력발전단지의 경우 해안 지형에 따른 난류를 비롯해 충방전 스케줄까지 고려해야 하는 ESS(설비용량 18MWh) 설비까지 연계돼 있어 예측 정확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예측 시험에 통과한 2곳의 풍력발전단지는 다음 달부터 전력중개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8%이하의 오차율을 달성할 경우 3~4원/kWh의 예측제고정산금을 받게 돼 발전수익 외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브이피피랩 차병학 대표는 “그동안 출력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들이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제주뿐만 아니라 풍력발전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기에 향후 전국으로 브이피피랩의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피피랩은 지난 5월,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력중개플랫폼 ‘플로우(flow)’를 선보였으며, 태양광 및 풍력 발전자원 400MW, 전국 260여개소의 재생에너지 자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발전량 예측 실증을 진행해 왔다.

이번 등록 시험 통과로 브이피피랩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기술(예측 오차율 태양광 3~5%, 풍력 10% 이내)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됐으며, 향후 전기차 충전 기반 플러스DR, 분산자원 통합 관리 솔루션 등 가상발전소(VPP) 기술 기반 에너지 IT 플랫폼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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