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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적 기술 없는 석유화학산업… 단계적 투자 전략 선행돼야”
대한상의-2050 탄소녹색성장위, 미래전략 토론회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이하 대한상의)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김상협) 등과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8월 3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한국석유화학협회 송유종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글로벌 트렌드’, ‘국내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석유화학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했다. 글로벌 화학기업 BASF 사례를 통해 해외기업의 탄소중립 목표와 추진방향을 살폈다. 

8월 3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석유화학산업 미래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한국BASF 정지민 상무는 “BASF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 대비 25%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제품에 대한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관리하기 위해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백진영 파트너는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키워드로 지속가능성, 공급원료의 변화, 가치 제고, 규제 당국의 개입 등을 꼽았다. 투자를 고려할 영역으론 △AI/GenAI △멤브레인 분리 △CO2에서 올레핀 합성 △플랜트 전기화 △바이오 원료 등을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지배적 기술’이 없다는 것을 변수로 들었다. 서울과학기술대 이상준 교수는 “철강업종의 수소환원제철기술과 같은 지배적인 기술이 석유화학산업엔 없기 때문에 복수의 대안에서 성공적인 대안을 찾는 단계적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무탄소 에너지·CCUS·순환경제 등과 연계한 융합적 접근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에틸렌 등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기업과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원료 등을 만드는 가공업체까지 두루 참여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석유화학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려면 탄소중립을 기회로 반전시키며 새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석유화학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해선 혁신기술 개발 및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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