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In터뷰] 론지, BC셀 적용한 N타입 탑콘 모듈로 ‘고효율 전략’ 극대화
최종원 한국지사장, “BC셀은 태양전지 기술의 정점, 향후 5~6년 안에 주류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론지(LONGi)를 대변하는 단어는 ‘효율’이다. 탑티어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으로서,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굵직한 행보를 남겨온 론지는 P타입부터 N타입,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까지 태양전지의 효율 면에 있어 항상 최고만을 고집해 온 기업이다.

(사진 왼쪽부터) 론지 최종원 한국지사장과 신현우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론지 최종원 한국지사장은 “당사가 높은 발전량과 효율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글라스, 커넥터, 프레임 등 모듈의 부자재까지 모두 자체 생산하는 론지만의 기술력이자 차별점”이라며, “론지가 가진 높은 품질 기준에 만족할 만한 제품만을 선보인 것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론지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답변했다.

이처럼 세계 최고 효율 모듈을 고집했던 론지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으로 단결정 모듈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고효율 모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최근 N타입 모듈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HPBC(High Performance Back-connect Cell with Hybrid Passivated Back Contact) 후면전극 모듈을 선보이며, 해당 제품의 GW 규모 출하량도 달성했다.

이러한 론지가 지난해 말, 자신 있게 자사의 대표 모듈 브랜드 ‘Hi-MO’의 7번째 버전을 국내에 소개했다. N타입 모듈로 재편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다시 한번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발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BC셀(Back Contact Solar Cells) 기술이 적용된 ‘Hi-MO9’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론지 신현우 매니저는 “당사는 그동안 BOS(balance of system) 가격, 또는 구조물이 더 적게 적용되는 등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한국에서 수많은 유틸리티 및 C&I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론지가 가진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높은 효율과 품질이 우수한 N타입 탑콘 기반 72셀 모듈을 국내에 선보이며, 다시 많은 국내 발전사업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N타입 탑콘 ‘Hi-MO7’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HPBC셀이 적용된 N타입 탑콘 ‘Hi-MO9’을 선보일 예정이다. BC셀이 적용된 ‘Hi-MO9’의 특장점은?

론지는 BC셀 기술이 지속적인 효율성 개선과 발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굳게 믿고, 수년간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러한 성능적 잠재력뿐만 아니라 BC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은 심미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혁신을 이뤄내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서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당사가 개발한 BC셀 기술이 신기술은 아니다. 이전에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BC셀을 적용한 모듈은 태양광 시장에서 ‘명품’처럼 다뤄졌다. 당사는 이러한 ‘명품’을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많은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한, 효율 면에서도 높은 성장을 이뤘다. 론지는 모든 셀 기술의 이론적 한계에 접근해 수십 번에 걸쳐 효율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HBC(Heterojunction Back Contact) 셀 효율 27.09%를 기록했다. 이처럼 ‘Hi-MO9’은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 심미성과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론지의 Hi-MO9은 HPBC 셀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 심미성과 비용 효율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N타입 탑콘, HJT 등 효율에 초점을 맞춘 기업별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예상하는 론지의 ‘Hi-MO9’ 성장 전망은?

태양전지 기술의 정점은 BC셀이다. 현재 업계와 학계 모두 궁극적으로 BC 구조의 채택을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BC셀 기술이 최고 효율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결정질 실리콘 셀의 영역에서 BC셀이 달성한 효율 수준을 뛰어넘는 다른 기술적 경로는 없다.

이를 통해 BC셀의 시장점유율은 2023년 약 3%를 기록하고, 2024년에는 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5%에서 2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5~6년 안에 BC셀이 시장의 주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HPBC Pro 기술이 적용된 ‘Hi-MO9’은 BOS 비용 및 시공 비용을 낮추면서 더 많은 발전수익을 창출한다. [사진=론지]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영향력 향상을 위한 론지의 사업 전략은?

론지는 지금까지 한국 태양광 시장에 1GW 이상의 모듈을 공급했으며, 앞으로 견고한 성장 계획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효율 제품 공급’이라는 론지만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국내 태양광 시장에 에너지 변환에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는 N타입 탑콘 ‘Hi-MO7’과 N타입 탑콘 기반 HPBC Pro ‘Hi-MO9’ 등 다양한 옵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HBC 기술(HJT BC), 탑콘 기반 N타입 HPBC 기술(Hi-MO9), 현재 회사 내에서 대규모 생산 중인 HPBC Pro 기술(Hi-MO X6) 등 ‘대량 생산 기술 하나, 개발 중 기술 하나, 비상시 플랜으로의 1세대 기술’이라는 당사의 전략적 접근 방식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당사가 개발한 태양광발전 소프트웨어 ‘SiNan’, ‘anti-dust/snow solution’, ‘floating solution’ 등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농형, 수상, 지붕형 등 애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론지의 전략은?

현재 론지 한국지사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수상태양광’이다. 외산 모듈기업으로서는 최초로 N타입 탑콘 모듈의 친환경고내구성 KS인증을 획득했고, 600Wp 초중반 출력대 N타입 탑콘 모듈의 친환경고내구성 인증도 올해 2~3분기 안에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적용 환경에서 국내의 엄격한 품질 규격과 기준을 충족한 가성비 있는 모듈을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한교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한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