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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터뷰] 디지털 O&M 시대에 최적화된 화웨이 인버터… 통신·컴퓨팅 강점 돋보여
옵티마이저·AFCI 기능 ‘안전성’ 향상에 기여… 발전량 증가로 수익도 증대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력시장의 변화에 따라 태양광 O&M 서비스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최적의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을 비롯해 ICT 데이터 기술의 접목으로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인버터와의 연계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07년 설립된 디씨앤씨에이(DCNCA)는 태양광 모듈용 자재공급을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소 개발, 설계, 운영을 포함하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발전자원 매입·개발을 위한 EPC사업과 발전자원의 유지보수를 위한 O&M 서비스 및 그에 따른 모니터링 서비스를 공급,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상반기부터 태양광발전소의 원격제어가 가능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공급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디씨앤씨에이 김건재 대표를 만나 태양광 O&M 산업 동향과 전망, 인버터와의 연계성과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적의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위한 O&M 최근 동향은?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발전소의 건강검진과 같은 것이 O&M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디지털 O&M이라는 용어가 주목되고 있는데, ICT 기술이 접목된 관리기술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디지털 O&M은 ICT 기술을 통해 발전소의 문제를 추적하고 시스템 복구(System Recovery)와 다중설비 모니터링(Multi-facility Monitoring),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nergy Monitoring System) 등을 통해 설비의 이력관리(Device History)를 원활하게 한다. 이로써 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이 건강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시장 흐름에 따라, 디씨앤씨에이는 발전자원관리와 점검을 위해 ‘드론 기반의 AI 태양광 모듈 점검 솔루션’의 실증연구를 하고 있으며, 관련 O&M 상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O&M 솔루션으로 발전자원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시스템 아이솔라몬(ISOLARMON), 발전자원 운영관리시스템(AS.DCNCA) 등 다양한 백오피스(Back Office)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배포할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태양광발전소 맞춤형 O&M을 위한 인버터 선정 방향이나 전략은? 

태양광발전소 운영에 있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접점이 있는 것은 인버터라고 할 수 있다. 발전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발전소의 이상 운전에 있어 가장 먼저 고객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인버터다. 

이에 인버터는 저렴한 가격만 고려해서 선정할 제품이 아니다. 발전사업주 입장에서는 인버터의 장기수명 보장과 고효율 및 운전의 안전성을 제공해야 하고, 설비 공급/시공사는 설치 및 운전을 위한 준비과정에 있어 스트레스가 적은 제품이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된다.

아울러 설치 이후에도 인버터의 운전상태와 관리를 위한 다양한 통신 기능을 제공해 정밀한 건강진단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디지털 O&M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중요한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화웨이 인버터는 이러한 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3자 솔루션 업체와 연동할 수 있는 정밀한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다. 당사와 같은 O&M 솔루션 기업이 좋은 파트너십을 가져갈 수 있는 이유다.

인버터가 적용된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디씨앤씨에이]

옵티마이저, 스마트 등 최신 인버터 기술이 태양광 O&M 경쟁력과 어떠한 연관성을 갖고 있나?

과거 옵티마이저 기능의 인버터는 초기 도입비용을 상승시키는 옵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 인버터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옵티마이저, 스마트인버터, AFCI와 같은 기술은 발전을 위한 전기적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발전량 증가로 인한 수익 증대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자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RE100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시급한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대기업의 참여와 함께 지붕형 태양광(RoofTop Solar) 사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MW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비 가치가 높은 건축물에서의 전기화재와 같은 불안요소도 생겨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기술들은 이를 해소할 중요한 솔루션이자 자산보호 기술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화웨이 인버터를 주로 선택하고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화웨이 인버터의 장점은 화웨이그룹의 아이덴티티(Identity)에서 나온다. 디지털 O&M의 중요한 키워드는 에너지, ICT, IoT,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화웨이의 통신, 네트워킹, 컴퓨팅에 대한 강점이 돋보일 수 있는 영역들이다. 

화웨이 인버터는 다양한 구축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설계, 운영, O&M을 고려한 사용자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O&M용 제3자 시스템과 콜라보가 가능한 다양한 API를 제공해 최근 전력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한다.

화웨이 인버터는 제품 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디씨앤씨에이는 모니터링, O&M 등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앞서 언급됐지만 당사 자체 개발 솔루션인 아이솔라몬(ISOLARMON)은 인버터와의 통신과 모니터링을 위한 RTU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화웨이 인버터의 운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장치(HMI)로 활용이 가능하고 고객의 특징을 반영한 UI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에 있어 전기안전공사(KESCO)가 수행하는 사용전 검사의 HMI(Human Machine Interface) 규정을 만족하는 보조장치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장점은 국내 정책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솔루션이라는 것이고, 인버터의 다양한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로써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성능과 기능이 더욱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지=디씨앤씨에이]

태양광 인버터 선정을 고민하고 있는 사업자에 조언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인버터는 태양광발전소 사업주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발전소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기자재다. 태양광발전소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낮추기 위한 기존의 가격적인 접근이 아닌 오랫동안 같이 소통할 친구 같은 소중한 장치로 인식해야 한다.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져 대부분의 업체가 경쟁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제품지원이 불가능하거나, 시장에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신제품 베타 테스터(Beta Tester)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러한 관점에서 화웨이는 다른 브랜드보다 제품 출시가 늦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테스트 프로세스 기준이 높은 것이다. 화웨이 인버터는 시장에 출시됐을 때 장기수명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국내 태양광 산업에서 느끼는 특별한 의견이나 제도적 개선점에 대한 의견은? 

정부 주도로 성장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위축과 함께, 다양한 제도적 개선과 새로운 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은 ESS와 같이할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며,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더불어 정부와 민간자율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에너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기존 태양광 정책은 보급에 집중된 정책이 중심이 됐다면, 이제부터는 시장의 연속성,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시스템 운영사이클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길 바란다. 

옵티마이저, AFCI와 같은 기술은 
발전을 위한 전기적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발전량 증가로 인한 수익 증대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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