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탄성 뛰어나 휴대용 제품으로 적용 가능

김 미 선 기자

이 회사의 태양광 모듈은 강화유리 대신 폴리우레탄을 적용함으로써 탄성이 뛰어나고, 기존 제품 대비 1/4 정도 더 가벼워 이동이 간편한 데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등으로 다종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무겁고 쉽게 깨지며 절단 및 성형이 쉽지 않아 맞춤형 모듈 제조가 어려웠던 기존 강화유리 덮개 적용 모듈과 달리, 이 제품의 경우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유리보다 20배 이상 강도가 높을 뿐 아니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더욱이 100% 방수 제품으로 필요시에는 모듈의 시공 및 설계도 가능하다”면서, “이 같은 특징을 이용해 햇빛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쉽게 태양광발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등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우레탄 적용 모듈은 현재 중소기업 HIT500 제품으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쏠라퓨전은 이 모듈로 2013년 7월 말에는 에너지 이노베이터와 연간 10억원의 맞춤형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쏠라퓨전은 스마트폰의 확산과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맞춰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 속도가 뛰어난 태양광 응용 제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도 개발, 출시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태양광 충전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면서, “야외 생활 및 휴대폰 이용이 많은 아웃도어 마니아 및 전기시설이 열악한 밀림지역, 소형 배터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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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 TODAY 김 미 선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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