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 태양광산업인 워크숍 성황리 개최!

태양광산업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 위한 의견수렴의 장 마련

국내 태양광산업계 대표 및 임원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월간 솔라투데이 주최로 ‘2008 한국 태양광산업인 워크숍’이 개최된 12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전례 없이 태양광 소재 및 셀, 모듈, 시스템, 장비제조 기업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자까지 참석하는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설문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인들의 어려운 문제를 수렴하고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유관 부처 및 기관의 관계자에게 현 실정을 알리고 실질적인 정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또한 녹색성장의 핵심인 ‘태양광산업’이 발전해 국가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자리가 태양광산업인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국내외 최신 태양광산업 정보공유와 교류의 장으로서 서로 돕고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태양광산업인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이 주 야, 김 숙 희 기자

국내 태양광산업계 대표 및 임원진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2008 한국 태양광산업인 워크숍’ 행사가 12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월간 솔라투데이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09년 국내외 태양광 시장분석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태양광산업의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마련되었는데, 이례적으로 태양광 소재 및 셀, 모듈, 시스템, 장비제조 기업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자까지 참석해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태양광산업인간의 활발한 커뮤니티의 장이 된 이날 행사에는 오성엘에스티 윤순광 회장, 솔라월드코리아 박현우 대표, 심포니에너지 안희철 대표, 썬파워 배성규 대표, 커너지 권이섭 사장, 교세라 오자와 마사아키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상호 정보공유와 교류의 장이 됐다. 국내 태양광산업체 대표 및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태양광산업계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위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태양광산업 기술과 정책동향을 통한 시장분석과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국내 태양광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현안문제와 요구사항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국회 해당 상임위원 및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 책임자에게 전달, 정책입안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월간 솔라투데이 최정식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태양광산업은 그 어느 산업보다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이 중요한 산업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에는 앞서가자’는 비전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강조한 결과, IT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 “이렇듯 정부 수장인 대통령의 의지와 정책적인 지원이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이명박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고,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녹색성장 산업 R&D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대통령은 ‘녹색성장’에 관한 의지가 확고하지만,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와 중요성이 관련 기관에는 아직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위크숍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성엘에스티 윤순광 회장은 “태양광산업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솔라투데이측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우수하고 저렴한 원자재를 공급해 태양광산업이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의 조영현 상무도 “이렇게 태양광산업인들이 다함께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는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솔라는 세계와 경쟁해야 하는 산업으로 머리를 맞대고 좋은 결과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주성엔지니어링 양두영 부사장은 “반도체와 LCD, 솔라 기술을 서로 합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세계최고의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분야의 인프라를 묶어서 한국이 또다시 세계 1등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외롭게 혼자 하지 말고 같이 고민하자”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보급사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결정질과 박막 장비개발에도 투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편으로는 태양광산업인 모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있었다. 솔라월드코리아 박현우 대표는 “각 기업들의 입장에 따라 정부에 바라는 바가 달라 한 목소리 내기가 어렵다”며 “오늘 워크숍과 같은 정보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SMA테크놀로지 이명배 대표도 “현재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조합 등이 설립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태양광 업체끼리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SOLAR TODAY 이주야, 김숙희 기자/ Tel. 02-719-6931/ Email.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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