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및 일조시간 길어 ‘최적지’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그동안 소규모 신재생발전사업자는 전력망 접속용량 부족 때문에 한전선로의 계통 연계비 부담이 증가돼 태양광 전기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정부의 전력망 확충 계획 발표로 태양광 전기사업이 활성화 될 여건이 조성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각 지자체는 에너지절약과 화석연료 사용증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영주지역은 다른 도시에 비해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길어 환경 친화적이고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일환으로 최근 영주시는 다목적댐을 준공해 수력발전으로 연간 15.78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는 국내 실정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생존을 위한 절박한 문제이고, 나아가 불안한 유가시장과 환경문제의 대두는 신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진입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영주시는 소백산을 품고 있어 풍부한 일조량 외에도 풍력발전을 위한 지형과 기후여건 역시 보유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유리하다. 영주시는 이를 적극 홍보해 태양광발전사업 유치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매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자연 여건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적지로 발전사업자의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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