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Dreamstime]

[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태양광발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다양한 정부 지원이 생겨나면서 태양광발전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반 개인의 투자부터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까지 그 규모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내년까지 태양광 연계 ESS에 가중치 5.0이 부여되면서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에서는 불확실한 태양광발전에 대해 대출이나 자금유통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태양광발전에 대한 시장분위기가 호황세로 돌아서고 정부에서 태양광 ESS에 대해 가중치 5.0을 부여하면서 금융권의 인식이나 태도도 변화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이 지난해 7월 발표된 데 이어 지난 11월에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면서 금융권 역시 본격적으로 태양광발전 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금융권에서는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에너지신산업에 대해 산업매력도가 높은 영역이라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권에서는 태양광 산업의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발전 사업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할 사항도 늘어나고 있다. 태양광발전 사업은 준공기간이 짧고 준공 리스크가 비교적 낮은 사업이며, 프로젝트 정상 운영을 위한 운영·유지보수 비중이 제한적인 사업이다. 

따라서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은 맞춤형 특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자금조달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판매 및 대손 위험이 낮고, 장기 고정계약 제도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동일한 판매단가 적용이 가능하기에 소규모 PF 상품이 출시된다면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금융지원 및 자금 조달을 위해서 자신의 상황에 부합되는 특별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금융권에서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상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데 특별 맞춤형 상품 선택이 성공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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