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태양광관련 모듈 제조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이에스피브이와 본격적으로 태양광을 유통하고 판매하게 될 대성히트펌프, 그리고 태양광 관련 소식을 전달하는 솔라투데이가 한자리에 모여 이번 협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JSPV와 대성히트펌프는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솔라투데이]

제이에스피브이와 대성히트펌프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한다.

제이에스피브이(이하 제) : 2000년대 이후 신재생에너지가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생산 방식으로 급부상했다. 제이에스피브이는 10년전부터 실리콘, 반도체 등 수출입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대성히트펌프(이하 대) : 대성히트펌프는 2010년 창립한 기업으로 히트펌프 전문 생산기업이다. 기술의 전문성과 창의력으로 기업 브랜드를 완성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효율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최적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확산을 위한 협약식 이후 태양광발전 보급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대 : 대성히트펌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산의 일환으로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열에너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지열에너지 시장이 복합에너지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성히트펌프는 태양광과 지열을 함께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 가정용 260W 제품과 발전용 320W 제품을 시장에 유통 공급할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 부문에 후발주자로 참여하는 만큼 그 이상의 용량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제 : 올해는 3kW 이하 가정용 제품을 대성히트펌프에서 유통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그린홈 사업에 대성히트펌프가 등록을 하고 사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스피브이는 대성히트펌프 대리점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을 홍보할 계획이다.

JCPV 정석규 사장 [사진=솔라투데이]

두 기업의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어떤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는가?

대 : 국내에서 생산된 태양광모듈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향후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신뢰받고 있는 대기업인 대성을 통해 확실한 AS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 : 소비자입장에서는 모듈 선택의 폭이 조금 더 확대 됐기에 상황이나 조건에 맞는 모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에스피브이는 제조분야에서 고품질의 모듈을 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인가?

제 : 제이에스피브이는 수출 주력 기업에서 내수성장을 하기 위해 이번에 대성히트펌프와 손을 잡았다. 대성히트펌프가 갖고 있는 대중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태양광 모듈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올해 하반기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제 : 하반기에 모듈 제조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수주한 상태다. 매출 성과가 전년대비 3배 정도의 수준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 : 태양광산업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올해는 인지도 확보 및 홍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성히트펌프에서도 태양광발전을 위한 모듈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 

대성히트펌프 유지석 상무 [사진=솔라투데이]

제 :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성에서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면서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된다. 태양광 시장을 굉장히 크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태양광 시장에 새롭게 대성히트펌프가 뛰어들면서 잔잔하던 시장에 파동이 조금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 : 태양광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면서 산업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 기존의 설치 시공사들과의 연합체적 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활발하게 상호 교류가 이뤄진다면 태양광 산업 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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