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최홍식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지역인 중국 내몽고에서 시험인증 시스템 기술기원 물꼬를 텄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내몽고자치구 과학기술청과 태양광발전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KTL이 중국 내몽고 과학기술청과 함께 내몽고 지역 태양광발전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햇다. [사진=KTL]

KTL과 내몽고자치구 과학기술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발전산업 관련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 활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내몽고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KTL 이원복 원장은 "국내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시험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내몽고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운용체계 구축 기술지원에 적극 나설것이다"며, "전기전자, 의료기기, 환경기술 등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공적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기술력으로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분야 국제 공인 시험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L은 중동과 사막지역 태양광 실증 발전소 운용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 International Energy Agency)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발표한 '2016년 글로벌 태양광발전 장비 총량 TOP10'에 따르면 중국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2016년 태양광발전 기계 신규 장비는 34.54GW, 미국은 14.7GW, 일본은 8.8GW순으로 발표됐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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