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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국제 주도권 확보 위해 노력, 소재 및 장비 업체 역량강화 주문산업부, 이차전지 업계와 함께 새로운 주력산업 성장 시킬 것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박관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8일 백운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차전지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9월 8일 산업부 백운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 업계 간담회가 개최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차전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성장성이 매우 유망한 대표적인 신산업"이자 “전기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에 이르기까지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언급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중국 등과 경쟁이 치열한 중대형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업계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및 장비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혁신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차전지업계가 국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걸림돌을 적극 발굴․해소하고, 전기차 등 이차전지 수요산업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이차전지 시장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업계도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3사는 2017년 9월부터 2020년까지 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계획을 말했다.

우선, 3사는 2020년까지 전기차용 이차전지 성능 혁신 및 고도화 등을 기술 개발에 약 6,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를 투자하고,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화학 오창, 삼성SDI 울산, SK이노베이션 서산 등 국내 생산설비 증설 및 신규 구축에 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3사는 R&D를 포함한 국내 투자 확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3사는 소재/장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LG화학은 '무이자 직접 대여'를 통해 협력사들의 금융 지원을 하고 있으며, 추천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 장려금을 지원해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삼성 SDI는 협력사가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경우 증설자금을 직접 투자하거나 대여함으로써 협력사의 투자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고, SK 이노베이션은 협력사와 공동으로 설비 및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자사 신규 설비 구축시 도입함으로써 협력사의 판로 확보 및 설비/장비의 국산화 도모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3사는 협력사 자금 지원, 현금결제 강화, 생산성․품질 개선을 위한 생산성 혁신 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 확대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국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자재 가격 급등, 이차전지 소재 및 장비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의 애로를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말했다. 백 장관 역시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강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하며, 특히, 올해 중으로 '이차전지산업 혁신 및 상생협력 방안'을 수립해 이차전지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관희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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