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중국의 리센에너지(Risen Energy)가 쿠바에서 진행되는 3.9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건설에 제품을 공급하는 입찰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리센에너지가 쿠바에서 3.9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사진=리센에너지 홈페이지]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리센에너지는 260W 고효율성 다결정 모듈,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 일치하는 접속 배선함, 태양 밀폐제 및 태양광 PV 발전소에 필요한 기타 제품 등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리센에너지가 쿠바 태양광 PV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쿠바 양국의 협력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내용에 따르면 리센에너지는 쿠바 측에 태양광 pv 모듈과 관련된 제품을 공급한다. 리센에너지는 모듈의 안전한 설치를 촉진하고 모듈의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하고자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리센에너지 왕홍(Wang Hong)회장은 "이번 공동 프로젝트와 더불어 고효율성 태양광 PV 모듈에 관한 리센에너지의 경험이 쿠바의 재생에너지 기반시설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쿠바에 중국 산업 기술력을 투입함으로써 쿠바의 에너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일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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