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이주야 기자]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10월 26일(목) 오후 2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결합으로 정확한 전력수요 예측과 효율적인 전력사용으로 합리적인 에너지 수요관리가 가능해지고 있다. [사진=dreamstime]

지난 11일, 현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방향과 전략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발족했다. 에너지 분야도 기존 에너지원이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의 4차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변화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수도 있으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결합으로 정확한 전력수요 예측과 효율적인 전력사용으로 합리적인 에너지 수요관리가 가능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수요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제에는 ‘에너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역할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이기욱 KT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전략담당 상무와 ‘IoE 기반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으로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수요관리연구실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하며, 패널토론에는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을 좌장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정책실 김회철 부장, 대전광역시 과학경제국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 환경운동연합 이지언 에너지기후팀장, 원주소비자시민모임 김수경 대표, 벽산파워 전력IT 사업본부 김성철 상무가 참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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