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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57MW 태양광발전소 친환경 전기 생산전남 해남 태양광발전소, 탄소저감 효과 탁월한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이주야 기자]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해남에 건설되었다. 발전용량은 무려 57MW, 우리나라 일반가정 한 가구당 한 달에 평균적으로 쓰는 전기량으로 고려하면, 약 2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전체 용량을 설치한 부지의 면적만도 20만 평이 넘는다. 이 발전소에서 줄이는 탄소의 양은 소나무 등을 빼곡히 심는다고 가정해도 약 1,000만 평에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이라 하니 가히 어마어마하다.

해남 57MW 태양광발전소 전경. 만호염전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4년간의 인허가와 2년간의 설치를 통해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되었다. 앞면에 있는 발전소가 JW솔라파크, 좌측이 JW에너지, 상단이 금오에너지 등 총 57MW 태양광발전소로 해남읍 변전소와 계통이 연계되어 전력을 판매하게 되었다. 주변에 마을과 대단위 농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사진=탑선]

이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하고 있다. 해남은 우리나라 남서쪽에 해안을 끼고 위치해 있으며, 일사량이 풍부해 농산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산이 많지 않으며, 평평한 구릉지에 황토라기보다 적토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토질이 우수한 토양을 가진 전국 최대의 배추생산지이다. 특히 겨울에도 따뜻해 월동배추로도 유명하다. 

또한 삼면이 바다로 구성되어 있고 일사량이 풍부해 해안에 많은 염전이 위치해 있다. 햇볕이 우수하고 평평한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과 소금값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과거에도 많은 태양광발전소가 이곳의 염전에 건설되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태양광발전소들이 위치해 있고 지금도 건설되고 있다.

주민 반대로 무산된 석탄화력발전소 대신 태양광발전소로 청정에너지 꿈 실현
몇 해 전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이곳 해남에 건설하고자 하는 논의가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은 청정한 고향마을을 원했고, 석탄화력은 끝내 동의를 얻지 못해 건설되지 못했다. 청정한 에너지의 꿈은 태양광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곳곳이 태양광발전소이니 가히 태양광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광발전소의 건설로 인해 현재 해남 주변에는 선로용량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새로운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로를 이용할 수 없고 따라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변전소를 신설해야 했다. 이곳 발전소도 새로운 변전소를 건설해야 했고, 이곳 현장과 신설 변전소간에 전용선로도 구축해야 했다.

최초에 이 땅을 임대해 개발한 개발업체가 있었고, 이곳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과 건설을 함께해준 총괄 EPC 업체가 있었으며, 이곳에 대단위 투자를 한 금융회사와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를 매입해 줄 전력회사가 있었다. 시공회사인 탑선의 윤정택 대표는 “성공한 모든 프로젝트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양보,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결과적으로 상업발전을 시작한 현 시점에서 보면 발전사업자, 시공회사, 금융회사, 전력구매회사들 모두 성공했고, 전체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보더라도 모두가 만족한 프로젝트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양광발전소 전기실 내부. 우측에는 2MW 인버터 4대가 설치되어 총 8MW 인버터가 설치되어 있다. 2MW 인버터 2대가 왼편에 있는 3권선 4.5MW 변압기 1대에 연결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2MW 인버터와 4.5MW 변압기가 도입된 태양광발전소이다. 간선은 지중으로 연결되어 간결하다. [사진=탑선]

처음 시작은 40MW급 발전소였다. 사실 진행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다. 시공회사인 탑선은 여기에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 기회는 탑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대로 40MW 용량의 발전소로는 프로젝트의 인수가격을 더 낮춘다고 했어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발전소를 확장하고 전체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바꾸어 진행해도 결코 쉬운 사업은 아니었다. 수많은 업체들이 사업성을 검토해보고 모두 포기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 해결점을 찾아낸 결정적인 계기는 탑선이 이 발전소 인근에 8MW 발전소를 건설한 경험이 있었다는 것이다. 탑선은 이 8MW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기존과 다르게 수익률과 수익액을 고려해 새롭게 접근해 설계를 최적화 했고, 건설 이후에도 몇 년간의 유지보수 등을 성실히 수행했다. 발전량을 분석해보니 결과적으로 이곳에 적용했던 설계가 최적임을 보여주었고, 우수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탑선이 제안한 방법을 수용했고 최종적으로 건설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주야 기자 (juyalee@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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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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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인 2017-12-04 13:32:54

    선로 독점하며 일반사업 희망자 피해주는 발전소 !!! 특혜의혹 철저 조사해야 한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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