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책 에코라이프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 높인다
서울시, 단열창호와 신재생에너지 등 활용해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서울시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및 효율 향상을 통해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에너지효율 개선에 앞장선다. 사진은 노원구에 설치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설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서울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을 계기로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해나가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대문 창업지원센터 등 5개소에 총 1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올해는 총 3억5,0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될 계획이며,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단열재, 쿨루프, LED조명 시공,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녹색건축 요소를 반영해 에너지 비용을 줄여 나갈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노후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관리하고 있는 시 및 자치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민참여를 통해 해당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요소를 관리기관에 제안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시와 자치구 공모를 거쳐 신청한 공공건축물 중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노후 건축물을 우선 선정하고 기존 리모델링 진행 중인 건축물의 경우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추가 공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에 대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모범 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30%이상, 에너지효율등급은 6등급에서 4등급으로 2등급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운영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점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그린리모델링 홍보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서울의 전체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의 56%를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고 한번 건물을 지으면 최소 30년 이상 유지되는 만큼, 기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여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에 앞장서 나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 손실이 많아 화석연료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이번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신축 건축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모범 사례가 확산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홍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