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양광 시설 유지 관리에 대한 시설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북 2018’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북에는 태양광 기본상식, 유지관리 방법, 체크리스트 및 관리대장 작성방법 등을 담았다. [사진=dreamstime]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시설관리 담당자들이 전문성 부족으로 태양광 시설 유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문성 고취를 위해 시설 관리 담당자 눈높이에 맞게 포켓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포켓북에는 태양광 기본상식, 유지관리 방법, 체크리스트 및 관리대장 작성방법 등을 담았다. 또한, 교직원 등이 받은 부탁이 부정청탁인지 아닌지를 교직원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부정청탁! 단계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함께 담았다.

그 밖에 염분으로 인한 구조물 부식, 여름철 장마 및 겨울철 폭설로 인한 발전량 감소 등에 대비해 알아두면 유용한 ‘유지보수 관리 TIP’을 추가했다. 포켓북은 태양광이 설치된 교육기관 및 학교 등 총 87개교에 배부했다.

제주도교육청 송성호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포켓북은 학교현장에서 휴대가 용이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이미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 고취와 함께 청렴 제주교육 실현, 안전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이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포켓북을 학교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오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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