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무안군이 야간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설비인 태양광 LED 조명등을 관내 승강장에 설치 보급한다. 무안군은 최근 관내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태양광 LED 조명장치가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어 버스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이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 버스이용객들의 안전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무안군청]

무안군이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태양광 LED 조명장치는 승강장 안 천장에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됐다. 그동안 인적이 드문 깜깜한 밤에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던 학생과 노약자 등이 야간에 교통사고와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이 상존했으며, 대기승객의 식별이 어려워 승차거부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무안군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야간에 버스승강장 조명시설이 열악한 지역을 파악해 태양광 LED 조명등을 연차적으로 설치해 현재 15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야간에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에 대해해 버스 운전기사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승차거부 민원이나 교통사고와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불편한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도 5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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