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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취업자 전기차 타고 출퇴근 한다
부산시가 도심외곽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자동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2018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2018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실시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부산시가 실시하는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은 원도심에서 거리가 멀어 출퇴근길에 불편을 겪는 도심 외곽 산업단지 근로 청년들의 고용유지와 함께 청년층 산업단지 취업을 유도해 극심한 청년인력난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일자리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근로자에게는 최대 3년간 월 35만원 한도 내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가 도심 외곽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전기자동차 임차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부산시가 지원하는 르노삼성 ZE 전기자동차 모습 [사진=르로삼성자동차 홈페이지]

올해 4월 시범적으로 추진한 1차 모집에서는 총 39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전기차가 지원됐으며, 지원자들은 적은 비용으로 전기차를 소유함으로써 비단 출·퇴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활용할 수 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자격과 범위를 완화해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지원의 기회를 확대·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강서구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산권 중소기업에 한정된 지역범위를 기장군 일대 동부산권 지역까지 포함하고, 공고일 기준 당초 6개월 이내 신규취업자에서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인 만 34세 이하 청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이로써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함께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부산경제진흥원은 신청한 청년층의 지원자격을 확인 후 소득수준과 통근거리, 취업기업의 규모 등을 외부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마련된 선정기준을 토대로 서류평가를 병행하고 최종 선발자에 대해 최대 3년간 월 임차비 3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도 다양한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통 불편 때문에 타지로 청년들이 유출된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청년층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하반기 청년 일자리 유지를 위한 역점사업인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을 통해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뿐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은 오는 8월 20일까지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 신청현황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분석해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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