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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해상풍력단지 조성 ‘첫 시동’
울산 신항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풍황계측기가 최근 설치됐다. 동서발전이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지역항만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 울산 신항만에 풍황계측기 설치해 풍황자원 조사 시작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신항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신항만 남방파제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향후 1년간 울산지역 해상의 풍황자원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이 울산 신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풍황계측기를 설치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풍황계측기 설치와 관련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울산 신항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동서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으로, 항만 내 건설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풍황계측기 설치 현장을 직접 찾은 박일준 사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항만 내 풍속과 풍향 등 풍황자원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하며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5월 동서발전은 울산항만공사와 지역항만을 활용한 연관 산업의 가치창출 모델을 수립‧확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 신항은 전력계통이 잘 구비돼 있고, 항만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풍황자원이 우수할 경우 100kW 규모 이상의 풍력발전단지 조성도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개발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시와 공동연구과제로 ‘울산 200MW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자원 평가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1GW급 국내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로 확대하는 등 203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5.06GW 설치를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정부 목표비율인 20%를 초과해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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