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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긴급진단] PCS, 배터리 등 개별 유닛 안전성 확보 통해 고객맞춤 서비스 제공
배터리 패키징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보성파워텍이 신재생에너지, ESS, EVC, AMI 등 새로운 사업에서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보성파워텍 임재황 대표 “안정적인 ESS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공급 통해 경쟁력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올해 49주년을 맞이한 보성파워텍은 국내 전력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기조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기(EVC), 지능형검침인프라(AMI) 등 새로운 도약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주파수조정용 ESS를 포함해 발전소의 대용량 ESS 등 최근까지 에너지저장장치 제품 및 시스템을 100MW 이상 납품 및 설치한 보성파워텍은 현재 충북 충주에 본사 및 1, 2, 3공장이 있으며, 전남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보성파워텍 임재황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Q 최근 보성파워텍이 집중하고 있는 ESS 관련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보성파워텍은 ESS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기자재인 전력변환장치(PCS), 리튬 배터리,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의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ESS 시스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갖췄다. 글로벌 기업인 SMA Solar Technology AG와 국내 인버터 및 전력변환장치 공급 및 기술협약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대규모 발전소용 2MW 제품을 공급해 현재까지 정상 운영중에 있다. 또한, 충주공장에서는 배터리 패키징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 완제품의 리튬 배터리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가정 기기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소용량 리튬 배터리팩을 수출하고 있다.

Q 보성파워텍이 주력하고 있는 ESS 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인가?

최근 태양광 ESS의 REC 가중치 증가 및 보급 확대에 맞춰 소용량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적합한 PCS 및 배터리 일체형 타입의 ESS 시스템인 BARUNE-60의 개발을 완료했다. BARUNE-60은 독일 SMA의 최신 옥외형 PCS와 고밀도 배터리를 적용해 고신뢰성의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타사 대비 시스템을 콤팩트화 해 현장의 설치 면적이 최소화되고, 유지보수의 장점이 있다. 현재 성능 안정화 및 연동시험이 완료되면 정식 출시를 통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에 있다.

보성파워텍 충주공장에서는 배터리 패키징 제조 라인을 구축하고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보성파워텍]

Q ESS 시장확대를 위한 보성파워텍의 비즈니스 경쟁력은 무엇인가?

최근 ESS 화재 이슈로 인해 시장이 경직되어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국내 대응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보성파워텍은 PCS, 배터리 등 개별 유닛의 안전성을 포함, ESS 시스템 연동 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사전 모의 시험을 통해 검증을 완료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이어가려고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태양광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가 대용량 시스템들로 규모가 증가하면서 사용되는 기자재들도 DC 1,500V급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MW급 기자재에 대해 DC 1,500V급 사양에 맞춰 시장이 이동할 것이라 예상되며, 고전압 시스템에 최적화된 전력변환장치 등의 기자재를 준비중에 있다.

Q. 배터리 수급, 화재, REC 가중치, 소형화 트렌드 등 ESS 시장의 주요 이슈 및 현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면?

정부의 ESS 확대 보급 정책에 의해 시장이 활성화되어 관련 산업 및 기술이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ESS 시장은 정부의 여러 지원 없이는 안정적으로 활성화 되기가 어렵다. 국내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관련 REC 가중치와 같은 정책이나 산업용 부하 저감에 대한 금전적인 피드백을 주는 등 적용 애플리케이션이 한정적이며, 소용량 시장의 경우 국내 전기요금 체계 하에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ESS 화재에 따른 이슈로 인해 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에너지 저장장치는 스마트그리드 등 향후 변해가는 전력 계통 기술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 자명하므로 이번 경험을 통해 한단계 기술적으로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튬배터리 랙 제품 [사진=보성파워텍]

Q ESS 시장 확대를 위해 개선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시장의 확대 속에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보다 가격 경쟁력으로 이뤄진 왜곡된 시장에서 이제는 신뢰성이 있는 ESS 운영시스템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의 국내 ESS 시장은 대부분 최저가 입찰에 의한 낙찰자 선정의 형태로 형성돼 있다. 하지만 최저가 입찰을 통한 업체 낙찰의 방법은 업체간 가격 경쟁을 심화했고 전체 사업비를 맞추기 위해 제품의 안정성 및 고품질의 서비스 보다는 최단기 공사와 가격에 맞춘 기자재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단기간 내에 많은 설비 보급이 이뤄졌으나, 최근에 발생한 ESS 화재와 같은 문제점이 대두됐다.

이제는 신뢰성 있는 기자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적정 가격 및 이윤을 보장받아 ESS 시스템을 공급하고, 사업주는 안정적인 ESS 시스템을 통해 수익을 보장받아 사업주와 업체간 상생하는 시장이 되었으면 한다.

Q 올해 보성파워텍의 ESS 사업 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국내 소규모 발전 시장은 설치 및 운영까지 포함해 중개사업자로서 역량을 늘릴 예정이며, 대규모 발전 시장은 대용량 설비 공급을 통해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해 사업을 개발하고,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안정적인 ESS 통합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

[이주야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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