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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해외 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 나서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연간 약 10만tCO2 온실가스배출권 확보가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수산인더스트리는 5월 2일,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수산인더스트리 정석현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인더스트리가 건설 중인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MW)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이 수산인더스트리와 손잡고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수산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연간 약 10만tCO2의 온실가스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확보한 온실가스배출권은 배출권거래제법에 따라 외부사업 감축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이번 해외 온실가스배출권 선도구매 협약은 민간기업의 해외 신재생사업 온실가스배출권을 국내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하는 최초의 사례로, 양측은 이를 통해 국내 민간기업의 활발한 해외 신재생사업 투자를 유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은 칠레 태양광발전 사업, 파키스탄 Gulpur 수력사업 등 해외사업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뿐만 아니라, 해외 온실가스배출권 구매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tCO2 해외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감축가능목표의 약 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화력발전 비중이 높아 온실가스 의무감축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배출권 할당량의 축소, 대규모 내부감축의 한계 등으로 온실가스로 인한 경영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MOU를 시작으로 POST-2020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해외 신재생사업을 발굴해 공기업과 국내 민간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 사업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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