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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플렉스, 태양광 도로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찾다
솔라플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고출력 태양광 도로 모듈은 향후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새만금의 외곽순환도로, 각 도시의 개발 계획에 따른 다양한 분야에 접목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더욱더 안정적인 태양광 도로 모듈 개발 및 대용량의 다양한 실증 사례 확보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솔라플렉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태양광 도로 및 태양광 사이니지 보도블록에 대한 실증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태양광 도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상 태양광, 건물 일체형 태양광과 비교해 도로나 보도블록은 설치 면적이 무한하기에 태양광을 설치함에 있어서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변화되는 전기자동차 및 자율자동차의 유무선 충전 기술 및 IoT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써 발전영역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니즈도 갖춰 태양광 도로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솔라플렉스 박기주 대표 [사진=솔라플렉스]

그뿐만 아니라 태양광 도로를 통해 발전되는 에너지양도 중요하다. 태양광 도로를 3×100m 구간 내 설치 시 실시간으로 50㎾급 자동차용 고속 전기 충전 스테이션 운영이 가능하며, 도로 주변의 가로등이나, 신호등과 연계를 통한 동작과 가정집으로 송출도 가능하다.

솔라플렉스 박기주 대표는 “태양광 도로 1km 설치 시 160가구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고, 연간 657㎿ 생산을 통해 341tCo2/MWh 절감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연간 나무 947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Q1. 국내의 태양광 도로 기술 수준은 어디쯤인가?

국내는 2017년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고성능 16% C-Si 모듈 및 고내구성•고기능성 12% Flexible CIGS 박막 태양광 모듈을 적용한 도로일체형 모듈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2017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36개월의 기간을 두고 개발 진행 중이다. 1차로 2018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 도로 및 태양광 사이니지 보도블록 실증을 완료했고, 이번 2019년 3월 27일 완공식을 갖게 됐다. 한국전력에서는 자체 과제를 통해 보도블록에 2018년도에 실증을 실시했으며, 제주도는 카카오와 제주시가 프랑스 회사에 방문해 제주시 전기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태양광 도로 실증에 대한 MOU 양해 각서를 2018년에 체결한 바 있다.

Q2. 최근 완료한 태양광 도로 및 태양광 사이니지 보도블록 실증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처음으로 태양광 도로를 개발하다 보니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건설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화학물질 및 건자재 그리고 다양한 건설공구 활용이 필요했다. 또한 사이니즈를 구현하기 위한 LED 제어 기술 및 IoT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여러 분야의 기술이 요구되는 등 태양전지 사업화를 하고 있는 입장에선 생소한 분야라 힘든 점이 있었다.

솔라플렉스에서 개발한 사이니지 기능을 갖춘 태양광 모듈 [사진=솔라플렉스]

Q3. 태양광 도로 개발에 있어 솔라플렉스가 가진 차별성은?

국내외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결정질 실리콘을 활용한 태양광 도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솔라플렉스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활용한 고출력 도로 모듈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솔라플렉스의 장점인 플렉시블 CIGS 박막 태양전지 활용 및 LED를 일체화 하여 같은 공간 내에서 태양광 발전과 발광을 함께 할 수 있는 태양광 사이니즈 도로 모듈을 개발했다. 플렉시블 CIGS 박막 태양전지도 17%의 효율까지 올라오고 있어 결정질과 박막 태양전기간 효율 격차가 줄어든 만큼 태양광 도로에 적용하는 것도 장점이라 판단했다. 현재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IoT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도로 및 인도에서 태양광 발전 및 다양한 정보 및 신호 연계, 비상정보 표시, 가이드라인, 날씨정보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Q4. 솔라플렉스에서 개발된 제품 활용이 가능한 곳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고출력 태양광 도로 모듈은 향후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새만금의 외곽순환도로, 각 도시의 개발 계획에 따른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사이니즈 모델은 유원지나, 도로, 공원, 보도블록에 설치해 정보 표현, 이벤트 등에 활용하거나 향후 고속도로의 광고용 제품, 건물 외벽에 설치해 다양한 색상 변화, 클라우드 서비스, 광고 등의 기능을 할 수도 있다. 

Q5. 솔라플렉스의 향후 개발 계획은?

현재 남아있는 국책과제 기간 동안 같은 협력 기관인 동산콘크리트, 대연씨앤아이, 생산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남동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더 안정적인 태양광 도로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대용량의 다양한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자 한다. 내부적으로 전기 자동차의 무선 충전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 중이며, Free Wif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과 일반적인 도로 재료인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아닌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바닥재에 대한 부분도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와 연계한 다양한 정보 표현 기술을 검토해 향후 요구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세부적으로 만들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이 융합될 수 있다면 미래의 도로는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솔라플렉스의 본업인 플렉시블 CIGS 박막 태양전지 셀/모듈 사업을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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