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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방글라데시 가스누설 방지로 온실가스 감축한다
온실가스 연간 100만톤 감축…이르면 내년부터 탄소배출권도 국내 도입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더 웨스틴 호텔에서 에코아이(사장 이수복)와 EcoGas Asia 등과 함께 ‘방글라데시 가스누설 방지 CD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방글라데시 가스누설 방지 CDM사업’은 방글라데시 가스회사에서 관리하는 가스배관 연결부위를 보강해 가스누설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에코아이가 사업비 투자 및 배출권(KOC) 발급을 맡았으며, EcoGas Asia가 가스누설 방지사업을 시행한다. 중부발전은 CDM사업 UN 등록과 발생한 배출권을 구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과 에코아이 EcoGas Asia가 방글라데시 가스누설 방지 CDM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중부발전]

방글라데시는 가스보급 인프라가 낙후됐다. 노후화로 인한 누설되는 가스가 많은 탓에 약 10% 가정에만 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은 나무나 가축 배설물을 이용한 열악한 취사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번 가스누출 방지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더욱더 많은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취사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건강과 웰빙, 성평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방글라데시 가스공급 공기업 3개사(JGTDSL, BGDCL, KGDCL)와 업무협약을 맺어 원활한 사업추진에 협조하기로 했다. 방글라데시는 에너지 공기업인 PetroBangla 산하에 6개의 가스공급 공기업이 있다. 중부발전은 이 중 3개 회사와 가스누출 방지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100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르면 내년 말부터 배출권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방글라데시에 쿡스토브 50만대를 보급하는 사업과 금번 가스누설 방지 CDM사업 등을 통해 중부발전은 최빈국에 적합한 적정기술을 보급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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