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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퀀텀점프’...상반기 판매 글로벌 톱10 첫 진입
현대차 EV 부문 10위, 기아차 PHEV 부문 7위 등극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역량이 올해 가시화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가 8월 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순수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부문에서 각각 10위와 7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순위가 각각 7계단과 3계단 상승한 결과다.

기아자동차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 [사진=현대기아차]

특히 현대차는 상반기 동안 총 2만6,804대의 EV를 판매하며 글로벌 톱 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장점유율도 전년 동기 2.1%에서 3.2%로 높아졌다.

세계시장에서 ‘코나 EV’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2.5배 급증한 것이 톱 10 진입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게 SNE리서치의 분석이다.

기아차 역시 ‘니로 PHE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8년 상반기보다 16.9% 증가한 1만90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10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간 누적 글로벌 EV 브랜드 TOP 10 [자료=SNE리서치]

SNE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코나 EV와 니로 EV, 소울 부스터 등 신모델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톱 10 EV·PHEV 브랜드로서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발표에서 EV 부문 수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모델 3’의 약진에 도움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 수성에 성공한 것이다. 

중국 브랜드의 성장도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비야디(BYD), 지리 엠그랜드(Geely Emgrand), 장성기차(Great Wall) 등 3개 브랜드가 세 자릿수의 내수 판매량 급증으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중국 BAIC와 일본 닛산은 판매가 정체 또는 감소하면서 순위가 내려갔고 중국 안후이 장화이자동차(JAC)와 체리, 유럽 르노도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점유율 하락이 나타났다.

[양철승 기자 (news1@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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