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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0년 IT 노하우로 차별화된 스마트 태양광 발전소 만든다
앨런 리(Allen Li) 부사장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 전 세계 54개국·누적 출하량 102GW 달성”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10월의 마지막날, 화웨이 창립자 런 정페이(Ren Zhengfei) 회장을 포함해 주요 경영진들이 근무하는 중국 선전(Shenzhen) 본사에서 앨런 리(Allen Li) 부사장과 제프 얀(Jeff YAN) 스마트PV부문 글로벌 브랜딩 디렉터, 그리고 한국화웨이의 탕밍황 부서장을 함께 만났다.

화웨이의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에서 스마트PV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앨런 리 부사장과의 인터뷰는 빨간색 몸체의 호그와트 급행열차와 똑 닮은 해리 포터의 기차 재커바이트(Jacobite)에서 진행됐다.

화웨이 앨런 리(Allen Li) 부사장은 ‘고객중심’ 마케팅을 강조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터뷰에서 ‘고객중심’을 강조한 앨런 리 부사장은 “전략 고객 및 핵심 고객에 집중해 제공한 솔루션에 만족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단품 위주가 아닌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현지 에이전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전략에 힘입어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화웨이는 30여 년간 축적된 IT 기술과 태양광 기술을 최초로 융합해 앞선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을 내놓았다”면서, “유지보수 진단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고객 반응이 좋아 업계 1위로 인정받고 있으며, 화웨이의 앞선 기술력은 대형 지면 프로젝트나 임야나 산지가 많은 한국이나 일본 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런 리 부사장은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고객에게 최대한 높은 수익을 제공하며, 이에 만족한 고객의 홍보에 힙입어 2019년 상반기까지 누적 출하량 102GW를 넘었다”며, 올해는 태양광 시장이 엄청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1987년에 설립된 화웨이의 핵심거점인 선전 캠퍼스는 2012년 준공돼 총 11개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4만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세계최대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의 태양광시장 진출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는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화석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환경오염 및 지구온난화,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초래하게 되었다. 태양광 발전은 청정, 저탄소, 사용의 편의성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최근 20년 간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대규모 적용이 되고 있다. 시스템 구성 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전 세계 시장은 이러한 급격한 발전 추세를 더욱 촉진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계속해 신재생에너지가 화석에너지를 더욱 더 효과적으로 대체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르면, 디지털 스마트화와 신재생에너지의 에너지 전환 디지털화가 메인 이슈라고 할 수 있겠다. 화웨이는 30여 년간 축적된 디지털 정보기술(IT)과 태양광 기술을 최초로 융합해 앞선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을 내놓았다.

심플함, 디지털화,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운영 등의 혁신적인 이념에 근거해 ‘효율적인 발전과 그에 따른 최적의 운영, 안전성 및 신뢰성’을 구성한다. 이는 태양광 발전소 분야에서 발전소가 운영되는 동안 고객께 가장 큰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 기술과 한층 더 발전된 기술 융합으로 보다 뛰어난 LCOE(균등화발전비용)에 대응해 다가오는 그리드 패리티 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권위 있는 컨설팅 회사 IHS 마킷(IHS Markit)과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태양광 인버터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화웨이 태양광 인버터 비즈니스를 리드하고 있는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화웨이 탕밍황 부서장, 화웨이 앨런 리 부사장, 제프 얀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양광 유지보수 시장을 타깃으로 한 화웨이의 퓨전솔라 스마트 PV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능은 무엇인가?

화웨이는 디지털 정보기술(ICT)과 인공지능 기술을 태양광 업계에 도입해 고효율 발전, 스마트 유지보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스마트 태양광 발전소를 만든다는 점이 다른 업체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2019년 발표한 스마트IV 진단 3.0은 AI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태양광 인버터를 통해 태양광 모듈을 스캔해 출력 전압과 출력 전류의 관계를 곡선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AI 스마트 진단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장이 발생한 스트링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진단 보고서를 출력할 수 있다. 이는 AI 기기 학습을 통해 IV 데이터에 대한 경험을 쌓고 고장 모델을 보완하며 태양광 유지보수를 AI 시대로 이끌어간다 할 수 있겠다.

화웨이 스마트IV 진단 3.0은 모든 태양광 모듈을 100% 진단해 대규모 발전소뿐만 아니라 분산형과 가정용 등 다양한 상황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고 있다. 전체 검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유지보수 인원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및 시간 절약 등의 요소를 통해 발전소 유지보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화웨이 스마트IV 진단 기능은 전 세계적으로 5GW가 넘는 누적 설치량을 기록하며,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TUV사를 통해 진행된 현장 인증에서 스마트IV 진단 기능의 데이터 정확도는 99.5%에 이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제 청해 거얼무 100MW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된 해당 기능으로 현장에 설치된 모든 스트링 진단에 대해 100% 정확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걸린 시간은 총 15분 정도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약 17억 정도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화웨이 인버터는 보안, 안정성, 프라이버시, 안전성, 신뢰성 및 가용성 등 모두 높은 신뢰성에 따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설계한 제품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수상·해상·건물태양광 등 다양한 시장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한 화웨이 인버터 제품의 경쟁력 확보 방안은 무엇인가?

수상 및 해상 등을 비롯한 복잡한 입지 조건에 관계없이 화웨이의 인버터는 디지털 정보 기술 등의 높은 기술력 적용을 통해 더 안전하며 신뢰성을 줄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이다. 예를 들면 수상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안전 문제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누전이 발생하는 경우 어떻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습한 환경에서의 발전소 운영은 모듈단의 PID 현상의 발생을 더욱 빈번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첫째는 직류 절점과 케이블을 최소화하여 더욱 안전하다는 것이다. 센트럴 인버터 방식은 접속반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고압 직류 절점이 많아 안전에 대한 위험이 많다. 센트럴 방식에서 100여 개의 회로들이 직렬로 연결될 경우 절연이 되지 않은 임의의 양극과 음극에서는 누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직류 고압이 물에 투입되는 순간 수중 생물에 대한 감전이 불가피하게 된다.

화웨이의 스트링 인버터 방안은 직류측 절점과 케이블을 최소화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 예를 들어 DC 접속반 설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직류 케이블의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화웨이의 스트링 인버터는 2개 스트링이 1개의 MPPT에 접속되며, 이 두 직렬 내에서만 전류 회로가 형성되고, 이 경우 누전 확률이 낮아 감전 위험을 줄여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는 더욱 안정적이라 할 수 있겠다.

둘째, 화웨이의 PID 억제 특허 기술은 저손실과 기존의 PID 방지 기술보다 2% 더 높은 발전량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전통적인 센트럴 방식의 인버터는 인버터 직류 측 음극 접지를 사용해 PID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센트럴 인버터의 경우 RCD(남은 전류 감지) 보호가 없기 때문에, 직류 측 양극에 닿으면 전기 감전 사고를 일으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직류측 양극 또는 스트링 간에 지락이 발생하면 접지선으로 누설 전류가 발생하거나 아크 등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화웨이 스트링 인버터는 PID 블록을 통신함에 설치해 인버터 전압에 맞춰 출력 전압을 자동으로 조정해 교류 가상 N상 대 접지 간 전압 주입 방식을 배터리 패널, 직류측 음극 접지가 등전위에 도달하는 역할을 한다. 전지판 음극 접지가 등전위에 도달해 음극의 전압을 없애며 이를 통해 PID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화웨이의 특허가 반영된 최신 PID 방지 기술은 인버터를 통한 가상 중성점 (Virtual Neutral Point)을 구축해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저항 또는 인덕턴스를 통해 구축하는 방안보다 손실 보상 과정이 더욱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통적인 PID 방지 기술보다 2% 더 높은 발전량을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화웨이 스트링 인버터에는 고정밀도 RCD(남은 전류 감지)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사람이 직류 측 양극에 접촉하더라도 접촉 전류를 제한할 수 있고 RCD 보호회로가 누전 회로를 차단해 인체 안전을 보장하게 된다.

30여 년 통신 제품과 전력전자 관련 설계와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화웨이 스트링 인버터는 퓨즈 없는 설계로 퓨즈에 의한 안전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외함 보호 등급 IP65에 해당하는 밀폐 설계를 통해 (최신 100/175/185KTL 인버터는 IP66 등급) 99.996% 이상의 가용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수상 태양광에 적합한 시스템이라 말할 수 있겠다. 현재 해당 시스템을 통해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의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TUV 실증을 통한 고장율은 0.5% 이하로 업계의 절대적인 선두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앨런 리 부사장은 “화웨이의 IT 노하우와 태양광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은 심플함·디지털화·자동화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최근 중국 태양광시장 동향은 어떠하며, 경쟁사들과 비교해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우리는 중국 시장의 미래를 밝게 예측하고 있다. 2019년은 중국의 그리드 패리티 달성의 원년으로 후속 태양광 설치 물량은 더 좋은 전망을 갖게 한다. 권위 있는 제3자 컨설팅 회사인 우드 맥킨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8년 중국에서 점유율 37% 이상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또한, 최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기술 선두 주자 부문에서도 화웨이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경쟁 상대를 압도했다. 중국 태양광 업계는 사실상 보조금 혜택이 없는 그리드 패리티 시장으로 진입하며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날이 갈수록 시장에서 요구하는 Smart AI기능을 보유한 화웨이 스마트 인버터는 갈수록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해외시장 수출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화웨이가 해외에서 선전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궁금하다.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며, 기술 혁신이 기업 간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이념으로 전자 기술, 칩 기술, 컴퓨팅 기술, AI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과 더불어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스마트화를 통해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았으며, 이는 화웨이 인버터가 세계 인버터 시장에서 4년 연속 출하량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이는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화웨이가 가지고 온 핵심 가치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9년 해외 수출량이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출하량을 처음으로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인도·유럽·일본 등 주요한 태양광 시장에서 화웨이는 꾸준히 Top1이나 Top2의 시장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의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디지털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것으로, 스마트 기술을 통해 유지보수 효율을 50% 이상을 높일 수 있다. 업계 최저의 고장률인 0.5%를 기록하며, 반면에 발전 효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최근 한국에서 출시한 SUN2000-100KTL-M1(100kW급 인버터)을 예로 들면, 유로효율이 98.4%에 달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제품의 품질이 최고 수준이고, 서비스 또한 신속하고 대응이 잘되며, 고객 중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마지막으로 고객의 발전소 운영에 있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화웨이의 성공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유럽을 옮긴 듯한 화웨이의 R&D 핵심기지인 옥스혼(Ox Horn) 캠퍼스는 유럽의 유명지역 이름을 딴 12개의 블록으로 구성해 스위스 산악열차 스타일의 전동 트램으로 이동한다. 이곳에는 최대 3만여명이 근무하며, 이 중 2만5천명이 R&D 인력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화웨이의 2019-2020 사업계획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면?

태양광 인버터 산업은 필연적으로 품질의 신뢰성과 스마트화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 역시 많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그 중 몇 가지 전략에 대해 소개하겠다.

우선 제품의 신뢰성이다. 화웨이 인버터는 모두 높은 신뢰성에 따른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설계한 제품이다. 여기서 말하는 신뢰성은 보안(Security), 안정성(Resilience), 프라이버시(Privacy), 안전성(Safety), 신뢰성 및 가용성(Reliability& Availability) 등의 6가지 내용을 지칭한다. 신뢰성 있는 제품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이 될 것이며, 이는 고객이 제품뿐만이 아닌 화웨이라는 회사를 신뢰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될 것이다. 우리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제품과 솔루션에 높은 품질이 기본 속성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하나는 스마트화이다. 우리는 앞으로 보다 스마트한 인버터, 나아가서는 전체적인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이는 보다 더 높은 발전량, 보다 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태양광 발전소, 보다 더 스마트하고 심플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길로 이끌어 줄 것이다. 화웨이는 2019년 최초로 태양광 산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며 태양광 발전소 안정성과 유지보수 효율성 등을 향상시켜 보다 더 효과적인 에너지 생산 및 발전소 수입 증대가 가능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현재 화웨이의 태양광 인버터는 전 세계 54개국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까지 누적 출하량 102GW를 넘어 고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인도·유럽·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 중점을 둔 시장은 현재까지 화웨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며, 호주·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와 칠레 등의 지역 역시도 화웨이가 주요하게 지켜보고 있는 시장이라 할 수 있겠다.

[이주야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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