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켑코에너지솔루션(대표 배성환)이 지난 1월 30일 농업회사법인 기반(대표 김미서)과 ‘유기폐기물 바이오가스 소화기술 및 운영 노하우 기술이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 기술은 기반이 소유한 돈분, 음식물 등을 혐기성 소화 기술을 통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 및 운영노하우 기술이다.

켑코에너지솔루션과 농업회사법인 기반이 ‘유기폐기물 바이오가스 소화기술 및 운영 노하우 기술이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켑코에너지솔루션 배성환 대표와 기반 김미서 대표 [사진=켑코에너지솔루션]

이 기술은 국내 타 유사회사의 기술에 비해 가스 발생량이 3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나이스디앤비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총 10등급 중 상위 3단계)를 획득한 우수기술로 알려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양사 모두 상생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목적으로, 켑코에너지솔루션은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에너지효율화사업의 EPC사업과 투자를 담당한다. 기반은 설계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담당하며,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켑코에너지솔루션 배성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효율화 사업 분야 유망솔루션 기술을 확보함에 따라 종합기술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데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상호 전문지식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도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과 확산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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