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이슈
영남대학교, 태양광 트랙레코드 통해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 기대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단지 및 친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개소식 진행해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영남대학교가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단지 및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 촉진에 나선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4일 영남대학교 내에서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단지 및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영남대학교는 지난 4일 영남대학교 CRC 502호에서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단지 및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신성이엔지 김동섭 사장, 대성에너지 우중본 대표 등 산학협력 연구개발 유관기관 및 실증기업, 지자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실증단지와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소 개요부터 현장 답사까지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국가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센터는 국내 태양광발전 산업의 해외 진출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자 지난 3년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실증 단지를 준공했다.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 환영사를 통해 “영남대학교는 지난 12년 동안 태양전지 발전 분야에 대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신재생에너지로 흘러가고 있는 시기에 이번 MW급 태양광발전 실증센터 개소를 계기로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증단지 통해 태양광 트랙 레코드 확보

영남대학교 MW급 태양광발전 R&BD 실증 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발전소는 2016년 4월 1일 시작된 국가과제로서 산업부로부터 수주 받은 정부출연금 약 91억원에 달하는 사업이다.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정재학 교수는 “이 사업의 목표는 MW급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설계 및 관리역량 등 태양광 운영실적을 뜻하는 트랙 레코드는 태양광 수출과 더불어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좁은 내수시장으로 인해 실제 태양광 사업 참여 기회가 적어 트랙 레코드 확보에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정 교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로 빠르게 늘어나는 태양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 물량 공세가 이뤄졌고 전 세계가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됐다”며, “따라서 태양광 산업은 자국보호정책이 강해졌고 검증된 태양광 기기 및 자재를 선별하기 위해 트랙 레코드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형 영농형’으로써 특장점으로는 스마트 솔라 파이프(SSP)를 이용해 발전소 설치비를 25%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했으며, 660nm LED 적색광을 설치해 5~10% 이상 농작물 수확량을 증산시킬 수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전 세계 4번째로 지어진 태양광 발전 실증 센터를 통해 해외시장에 대응할 준비도 하고 있다. 원활한 수출을 위해 필요한 트랙 레코드를 확보해 평가 표준화 및 서비스, 최적 운영 컨설팅, 수출형 BM 발굴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교수는 “세계 RTC(Regional Test Center, 연간 트랙 레코드 검증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나가며 기후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 센터가 동북, 동남아시아 정보를 제공하는 PV Camper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 PV Camper 중 영농형은 대한민국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번 실증 센터는 ‘한국형 영농형’으로써 특장점으로는 스마트 솔라 파이프(SSP)를 이용해 발전소 설치비를 25% 저감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했으며, 660nm LED 적색광을 설치해 5~10% 이상 농작물 수확량을 증산시킬 수 있다. 적색광은 PFR(Phytochrome Pigment)을 생성해서 광합성에 의해 만들어진 포도당을 잎에서 열매나 뿌리로 이동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백색광보다 25~50배 적은 광량으로 5~10% 증산 효과를 볼 수 있는 설계를 검증 중이다. 아울러 친환경 빗물 순환 이용기술로 갈수기를 극복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센터와 관련해 연구개발 협약을 맺은 한국동서발전의 박일준 사장은 “태양광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영농형 태양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술적, 법적, 제도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성공한 모델이 필요하다. 지역 영농업자 및 지역사회에서 걱정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어야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동서발전이 좋은 사업 모델을 만들고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