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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스코리아, ‘태양광 비딩 시스템’으로 EPC 업계 활성화 시킬 것
업체가 먼저 사업주에게 제안하는 태양광 비딩 시스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국내 태양광 시장은 세월을 거듭하며 기술 발전을 이뤄 시공의 간소화가 진행되고 있다. 스트링 인버터가 보편화 되면서 접속반을 따로 설치하는 빈도가 낮아지고 구조물 설치 역시 포스맥, 알루미늄 등을 통해 과거에 비해 비교적 쉬운 설계가 가능해졌다.

11년째 지역을 기반으로 EPC 사업을 진행 중인 솔라시스코리아 김동은 대표는 “시공한 발전소가 대부분 사업장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사후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공 전 설계부터 자재 수급까지 사업주와 미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등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러한 발전은 태양광발전소 보급률을 빠르게 늘릴 수 있게 됐지만 한편으로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특히 구조물의 경우 다른 태양광발전 장비에 비해 접근이 쉽다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EPC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구조물 설계를 단기간 업으로 삼다가 금방 그만둬버리는 업체들로 인해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솔라시스코리아는 파주시를 거점으로 경기 북부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태양광 EPC 기업으로서 발전사업자에게 맞는 설계와 더불어 발전량 관리와 같은 사후처리까지 책임감 있게 진행하며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수명, 건강한 EPC사로부터 결정된다

솔라시스코리아 김동은 대표는 “태양광발전 사업이 국내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경제적 규모가 매우 작았다”며, “따라서 솔라시스코리아를 비롯해 이 사업에 뛰어든 EPC사들은 단지 수익을 위해서가 아닌, 사회와 환경에 일조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EPC사 중에서 구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라며, “시공이 크게 어렵지 않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여러 업체가 난입하게 됐고 서로 책임지지 않는 행위가 많아져 태양광발전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그의 말처럼 크고 작은 태양광발전소가 대량 지어지고 있는데 발전사업자 입장에선 가격적인 측면을 따라가게 되고 EPC 사의 역사, 배경, 기술 등을 간과한 업체 선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즉, 수많은 태양광발전소들이 잘못 지어지고 있으며, 사후관리 역시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발전사업자를 유혹하는 EPC사들은 잠깐 뛰어들었다가 금방 손을 터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런 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솔라시스코리아는 11년째 지역을 기반으로 EPC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김 대표는 “따라서 시공한 발전소가 사업장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사후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공 전 설계부터 자재 수급까지 사업주와 미팅을 통해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등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동은 대표는 “지붕형 태양광을 예로 들면 포스맥은 무거워서 건물 지붕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때문에 구조 변경까지 필요할 수 있지만 알루미늄은 가벼워서 모듈 하중만 버티면 되고 크레인이 필요하지 않아 공기 단축과 더불어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솔라시스코리아]

설계-제작-발주-도금-시공까지 한 번에

솔라시스코리아는 포스맥부터 알루미늄까지 사업주의 니즈에 맞춘 구조물 자재 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사 시공의 특장점을 ‘가성비’라고 말했다. 구조물의 설계부터 제작, 발주, 도금까지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알루미늄을 꼽은 김 대표는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알루미늄은 중국산”이라며, “알루미늄을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올 때 1:1 다이렉트로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국내 에이전트, 중국 에이전트, 중국 재단 및 생산 업체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일이 많다. 따라서 단계마다 코스트가 상승하게 되고 설계 미스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알루미늄 구조물이 자주 쓰이는 지붕형 태양광을 예로 들면 현장에서 경사각이 약간만 안 맞아도 크게 틀어지는데 이럴 때 빠른 설계 수정 및 구조물 수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여러 루트를 통해 들어온 알루미늄 구조물은 대응이 느리거나 아예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김 대표는 “솔라시스코리아는 중간과정 없이 직접 설계를 진행하고 중국 공장 시스템에 관련한 경험과 지식도 보유하고 있어 중국 공장 컨트롤이 가능하다”며, “중국 공장에서 알루미늄 각재만 구입 후 설계는 솔라리스코리아가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맥보다 더 저렴한 알루미늄 시공이 가능하다”고 말한 김 대표는 “지붕형 태양광을 예로 들면 포스맥은 무거워서 건물 지붕이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지기 때문에 구조 변경까지 필요할 수 있지만 알루미늄은 가벼워서 모듈 하중만 버티면 되고 크레인이 필요하지 않아 공기 단축과 더불어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은 대표는 “중국 공장에서 알루미늄 각재만 구입 후 설계는 솔라리스코리아가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솔라시스코리아]

국내 태양광 업계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할 것

태양광발전소는 크게 보면 인허가를 받은 경우와 받은 뒤 실질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경우, 두 가지가 있다. 솔라시스코리아 역시 인허가만 받아주는 경우가 있다고 했으며, 이런 사업주들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다니는데 큰 시간을 할애한다고 전했다.

솔라시스코리아는 사업주의 입장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고민했다. 그렇게 고안된 방법이 ‘태양광 비딩 시스템’이다. 사업주가 업체를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업체에서 먼저 제안하는 것.

김 대표는 “인허가를 받고 공사 진행 예정인 사업주들에게 업체가 먼저 솔루션을 제의하는 시스템을 웹 상에서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소규모지만 큰 뜻을 가진 EPC사들이 무너지지 않고 제대로 된 정보를 오픈해서 비딩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업체는 업체대로 영업 걱정을 덜고 고객은 업체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판단해 양쪽이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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