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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솔라, 양면모듈에 백시트 적용… 무게·가격 경량화 실현해
차세대 기술 자리 잡기 전까지 양면모듈 트렌드 더욱 확대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국내 양면모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양면모듈 개발과 도입이 빨랐던 중국 기업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진코솔라는 양면이 유리로 된 Glass to Glass(G2G) 방식이 아닌, 후면이 백시트로 된 Glass to Back Sheets(G2B) 양면모듈 스완(Swan)을 일찍이 출시했다.

진코솔라는 양면이 유리로 된 Glass to Glass(G2G) 방식이 아닌, 후면이 백시트로 된 Glass to Back Sheets(G2B) 양면모듈 스완(Swan)을 일찍이 출시해 태양광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진코솔라 스완은 업계 유일의 G2B 방식 양면모듈로써 G2G가 가진 단점을 여럿 보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유리 사용량을 줄여 단면모듈과 같은 단가를 맞췄으며, 후면이 유리일 경우 긁힘이나 파손에 노출되지만 백시트는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게 진코솔라 측의 설명이다.

백시트는 내오염성 및 내수성 강화를 위해 듀폰 테들라(Dupont Tedla)를 사용했다. 또한 프레임리스 타입으로 클램핑 마감이 이뤄지는 대부분의 G2G는 클램핑 과정에서 파손 확률이 높아지는데 스완은 프레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센터바를 생략한 것도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리니어 워런티 30년 보증이 가능하단 것. 진코솔라 제이스 김 지점장을 만나 양면모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현재 국내 양면모듈 인지도는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는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양면모듈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진코솔라 기준 올해 점유율을 10% 정도 예상했었지만 20%를 달성했다. 국내 역시 양면모듈이 각광받고 있다. 얼마 전 개최됐던 대구그린에너지엑스포에선 중국 기업은 물론,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도 양면모듈을 선보였다. 현재 단면모듈이 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양면모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양광산업은 0.1%의 효율이라도 높이기 위해 증량 경쟁을 하고 있는데 후면발전을 5%증량하면 사업주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 갭리스(Gapless), M6 등의 차세대 기술이 자리 잡기 전까진 양면모듈 트렌드는 더 확대될 것이다.

진코솔라의 경우 국내 총 공급 200MW 중 양면모듈 100MW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급증한 게 아니라 꾸준히 있어왔지만 작년엔 인증이나 생산 등에서 문제가 있었고 현재는 불안감이 많이 상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환경요건 등 한국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진코솔라의 양면모듈 적용으로 얻게 되는 장점은?

대한민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지일 만큼 산이 많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저수지, 강과 같은 수상 환경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산은 구조물 비용절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G2G보다 가벼운 스완을 사용했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진코솔라는 2018년 시장의 3%에 불과하던 양면모듈이 2020년엔 10%, 2025년엔 40%까지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진코솔라]

염해나 수상 환경의 경우 후면 내오염성, 내수성이 좋은 백시트가 발전량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완은 셀과 셀 사이가 투명하게 돼있어 그 틈으로도 소량의 빛을 받아 발전량이 늘 것으로 보이며, 구조물 설계에 있어 센터바가 없는 것 또한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진코솔라 양면모듈의 후면발전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는?

가장 이상적인 것은 후면에 비용을 들여 흰 페인트나 목질 시공을 하는 것인데 이는 비용이 현실적이지 못하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흰색 비닐을 테이핑 하는 것이다. 풍량이 좋은 곳에 설치하고 인버터는 1:1 매칭 하면 경제적인 양면발전이 가능하다.

O&M 등 양면모듈 설치 전후 유의해야 할 점은?

양면모듈 구매 시 단면모듈 대비 비용증대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인버터도 1:1 매칭이면 충분한데 과한 용량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잘 판단해야 한다. 설치 후엔 단면모듈과 특별히 다를 것 없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면 된다.

최근 한국 시장에선 영농형, 지붕형, 수상 등 태양광 특화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코솔라의 양면형모듈이 가지는 비즈니스 경쟁력은?

계속 발전 중인 영농형태양광은 현재 트렌드라고 할 정도다. 영농형태양광은 수광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구조물이 높고 작은 모듈을 사용한다. 여기에 60셀에 백시트를 사용한 양면모듈 스완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지붕형 역시 경량화된 스완이 적합하며, 수상의 경우 100MW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진코솔라 제이스 김 지점장은 "태양광시장은 태양광모듈 시장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시공, 개발자 등 다양한 시장이 존재한다. 이 각각에 경쟁력을 불어넣어 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진코솔라의 목적"이라고 피력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향후 예상되는 전 세계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 트렌드와 이에 대한 진코솔라의 계획은?

태양광발전산업은 갭리스(Gapless), 라지셀(Large Cell), 양면(Bifacial) 등 3대 키워드 위주로 진행해 갈 것이다. 진코솔라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광산업을 리딩해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진코솔라는 앞으로도 타이거 프로(Tiger Pro) 560W와 같은 고성능 패널을 신속히 국내애 도입해 국내 태양광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 태양광시장은 태양광모듈 시장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시공, 개발자 등 다양한 시장이 존재한다. 이 각각에 경쟁력을 불어넣어 시장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진코솔라의 목적이기도 하다.

중국 내에선 코로나19 때문에 성과 성간 이동이 무산되거나 보류돼 상반기 실적이 매우 낮아서 하반기를 노리고 있다. 국내 역시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경기가 풀려감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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