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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1세대’ ASK, 10년 이상 쌓은 노하우로 모듈 점유율 향상 나서
5월부터 고출력, 고효율 단면·양면모듈 본격 판매… 2022년 600W+급 선보일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2009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태양광 시장의 대소사를 모두 경험한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ASK)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태양광 모듈 점유율 향상에 나선다.

그동안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EPC 사업개발에 중점을 뒀던 ASK는 최근 규모를 키워가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맞춰 자사의 고출력·고효율 모듈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ASK의 모회사인 중국 친트(Chint)그룹 역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 친트뉴에너지 루촨 대표를 ASK의 겸임 대표로 임명하며, 모듈 영업 강화 및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ASK) 임영화 이사 [사진=인더스트리뉴스]

ASK 임영화 이사는 “아스트로너지(Astronergy/Chint Solar)는 친트그룹의 신재생에너지 부분 특화 자회사”라며, “세계 최대 마켓리서치 업체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에서 발표하는 가장 높은 등급(Tier1)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태양광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이사는 “그동안 EPC 개발에 집중하다 보니 한국 시장에선 ASK의 모듈을 다소 낯설어하는 사업주들도 많다”며, “올해부터는 자사가 보유한 뛰어난 모듈을 통해 한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간 7GW의 모듈 생산 능력과 7GW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친트뉴에너지는 현재까지 전세계에 4.5G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하며, 이미 세계적으로 IPP개발 및 EPC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ASK는 이러한 기술력이 바탕이 된 고출력·고효율 모듈 공급에 나선다. 5월부터 535W 단면모듈, 530W 양면모듈 등을 우선 공급하며, 이후 내년에는 600W+급 모듈도 선보일 예정이다.

‘ASTRO 5 twin’ 양면모듈 [사진=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2021년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주력할 태양광 모듈은?

ASK는 올해 ASTRO 5 Semi(단면), 5 Twin(양면) 시리즈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525~545W의 출력으로, 모듈 최고 효율은 21.3%에 달한다. 단면과 양면 모두 540W급 모듈의 국내시장 도입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4월쯤 KS인증을 완료해 본격적인 판매는 5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친트뉴에너지는 해외 여러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통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 가동한 친트 옌청(鹽城)공장에서 540W급 단결정 모듈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또한, 182mm, 210mm 웨이퍼를 호환할 수 있는 최신 설비와 기술을 적용해 최고 출력이 660W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듈 생산 준비에도 돌입했다. 올 하반기부터 해당 출력에 대해 KS인증을 준비하여 2022년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고출력의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ASK가 모듈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에 있어 집중하는 부분은?

Astro Semi 시리즈 제품은 하프셀(Half Cell)을 적용해 출력을 향상시켰다. 단위면적(㎡)당 발전량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하프셀에 MBB를 적용, 버스바를 통해 발생되는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출력이 5~10W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전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모듈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핫스팟 및 마이크로 크랙 발생도 감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형 와이어를 적용해 빛의 이용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Astro Twin 시리즈 제품은 23.2% 이상의 고효율 Ga도핑 PERC+ Cell을 적용해 모듈 출력을 극대화했다. G2G(Glass to Glass) 적용으로 제품 내구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켰고, 후면은 반사도에 따라 5~25%의 추가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스트로너지는 모듈에 원형 와이어를 적용해 빛의 이용률을 향상시켰다. [사진=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최근 양면모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은?

양면모듈은 설치환경에 따라, 또는 모듈 설치 높이 및 각도 등에 따라 발전량이 큰 차이를 나타낸다. 이에 ASK는 10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의 주변 환경, 설치조건에 따른 최적의 모듈을 제안하고 있다.

자사 양면모듈을 현장 테스트한 결과, 시멘트 바닥에 설치한 경우 단면모듈보다 발전량이 약 10.4% 증가했다. 흰색 계통의 페인트를 한 바닥에 설치한 경우에는 발전량이 약 14.25% 증가, 흰색 계통의 페인트 및 추적형(Tracking) 구조물을 적용했을 때 발전량이 약 24.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SK가 전남 남원에 시공한 1MW 규모 태양광발전소 전경. 올해 남원에 추가적으로 6MW 규모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다변화되는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ASK의 전략은?

ASK는 최근 다변화되는 국내 태양광발전 시장에 발맞춰 시장 수요에 맞는 사업아이템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영농형태양광의 경우, 영농형 하우스 모델을 구축해 농작물 재배를 통한 수익과 태양광발전 수익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게끔 새로운 사업모델을 계획 중에 있다. 모듈뿐만 아니라 영농형태양광발전소에 적용할 건축물, 또는 하우스 시공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예상되는 전세계 태양광 모듈 기술개발 트렌드와 이에 대한 ASK의 계획은?

ASK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품질보증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여오며 인정받는 것처럼 국내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새로 부임한 루촨 대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1순위로 방문할 곳은 한국”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ASK에 각별한 애정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ASK는 국내 태양광 산업의 역사를 함께해온 파트너로써 동반 성장하는 방향을 늘 고민하고 있으며, 최고의 제품과 품질, 우수한 사후관리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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