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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독일 기술력 결합한 인버터로 발전손실 최소화 지원
‘50kW급 인버터’ 단일형 및 접속함 일체형 양분화로 선택폭 넓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OCI파워의 태양광 인버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벤츠 자동차와 같다”

OCI파워 시스템영업파트 박도혁 파트장은 자사 태양광 인버터가 가진 특징을 묻는 질문에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 벤츠를 언급했다. 최신 성능 등 트렌드 도입에 연연하지 않고, 제품 안정성에 최우선을 둔 제품이라는 비유다.

(사진 왼쪽부터) OCI파워 시스템영업파트 박도혁 파트장과 OCI파워 영업파트 김남원 파트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OCI파워는 제조강국 독일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된 태양광 인버터를 공급한다. 2019년 1월 독일 인버터 제조기업 카코 뉴에너지의 한국 공장 및 연구소를 포함한 아시아 지사를 양수하며, 본격적인 태양광 인버터 사업에 진출했다.

OCI파워 영업파트 김남원 매니저는 “자사 태양광 인버터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톱 수준 내구성”이라며, “자사 군산공장에서 직접 제조하며, A/S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파트장은 “카코 시절 갖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10년 전 건설됐던 발전소가 이제 인버터 교체시기에 접어들었다. OCI파워는 이러한 발전소에 맞는 제품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알맞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OCI파워가 올린 성과는?

독일과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자체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하고 전라북도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용량 인버터는 이미 그 효율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양수 이후 이러한 대용량 인버터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지난해 DC 1500V용 대용량 인버터 시리즈가 개발됐다. 국내 인버터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1500V용 인버터를 출시, 납품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스템전압 1500V용 대용량 인버터 [사진=OCI파워]

OCI파워가 올해 공급할 주요 태양광 인버터 제품의 특징은?

지난해 실증화를 끝낸 DC 1500V용 모듈러 제품을 확장해 대형 프로젝트에 적합한 일체형 인버터 시리즈 개발을 완료했다. 검증된 1500V 멀티 MPPT 시스템으로, 1.5MW부터 3MW까지 유연한 플랜트 구성이 가능한 제품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 개발이 완료된 DC 1500V 소용량 인버터 출시를 위해 KS인증을 준비 중이다.

소용량 인버터의 경우 고효율 양면모듈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최대 입·출력이 높은 인버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OCI파워는 최대 입력 전압이 높은 50kW급 인버터를 독일 기술력의 견고한 단일형 인버터와 실용적인 접속함 일체형 제품 두 가지로 양분해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OCI파워의 KS인증 진행과정은?

국산 제조기업이다 보니 인증과정에서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현재까지 적용 대상인 250kW 이하 인버터 및 접속함은 모두 인증이 완료된 상태다. 이제 독일 공장에서 원격으로 인증 진행이 가능한 만큼 군산공장과 독일공장에서 이원화된 라인업으로 신제품의 KS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blueplanet 50.0 TL30PGB [사진=OCI파워]

국내 태양광 인버터 이슈에 대한 OCI파워의 대응전략은?

빠른 기술 선점과 한 발 앞선 준비로 고효율 모듈 사용에 따른 최대 입·출력이 높은 소용량, 대용량 인버터 라인업의 준비가 모두 끝난 상황이다. 소용량 50kW급 인버터의 경우 접속함 분리형/일체형으로 나누어 출시되고, 대용량 500kW급 인버터의 경우 10% 이상 추가 출력이 가능한 550kW급 제품으로 안전재고까지 확보했다.

DC 1500V용 대용량 인버터도 국내 제조사로서 첫 실적이 있으며, 추가 물량들도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DC 1500V용 소용량 인버터는 개발을 완료해 해외 실적을 올린 상황에서 KS인증 대기 중이다.

수많은 인버터 기업 속 OCI파워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태양광발전은 장기적으로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과도한 가격 경쟁만이 아닌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정성에 최우선을 두고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을 녹여낸 트렌디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편리하게 구매하고 확실하게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모듈-접속함-인버터-수배전반까지 납품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1000V, 1500V용 접속함 [사진=OCI파워]

국산 제조기업이 가지는 강점 중 하나로 신속한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OCI파워는 원격 제어를 통한 예방조치 강화와 고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공급한 제품의 신속한 A/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서울, 군산을 주요 기점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한다. 사용 전 검사 지원, 사용자 교육, 모니터링 제공 및 워런티 연장 프로그램 등 운영 기간 내내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OCI파워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대용량 발전소가 규모를 넓혀감에 따라 유일무이한 1500V 제품 공급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계획 중인 대용량 발전소 대부분에 자사 인버터가 공급되는 것이 목표다. 소용량 발전소에 있어서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발전소 규모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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