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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 에너지 자립도시’ 꿈꾸는 광주, “신재생에너지 생산, 소비 촉진할 정책 필요”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권고안 광주시에 전달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빠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9일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권고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지난 6월 29일 밝혔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수용 및 탈탄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시민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등 3대 방향 14개 혁신과제가 담긴 권고안을 시에 전달했다. [사진=utoimage]

이번 권고안은 지난해 광주시가 발표한 ‘광주형 AI-그린뉴딜’과 관련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권고안에는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 강화 △신재생에너지 수용 및 탈탄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시민참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등 3대 방향 14개 혁신과제가 담겼다.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 구성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 결과를 분석한 이행달성도를 시민에게 공표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발전 확대를 노린다.

또한,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전남·전북과 연계해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호남권 발전 전략 수립에 적극 참여하며,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고 기술 융복합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차세대 전력저장시스템 구축

신재생에너지발전 확대와 함께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 도입이 필요하다. 이에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따른 직류배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인프라 신기술을 도입한다. 또한,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전원의 안정적 저장·공급·제어를 위한 차세대 전력저장시스템 등 플랫폼을 구축한다.

더불어 지능형 전력망 구축으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존 전력 송배전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직류송배전 시스템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지원한다.

대규모 수소 공급시설인 수소생산기지 등 구축과 함께 수소유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소비 등 소비자 전력패턴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광주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에너지경제공동체 실행을 위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를 유치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 25일 ‘탄소중립도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국 최초 탈탄소 청정도시로의 대전환을 알렸다. [사진=광주광역시]

에너지전환기금 조성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이렇게 생산, 보급된 신재생에너지원을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위해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에너지전환기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발전소 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시민의 직접 참여가 가능한 시민의식 전환사업을 다각화하고,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일정규모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경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인근 주민의 이익이 창출되도록 한다.

이 밖에도 건물의 에너지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에너지 효율개선, 수요관리 및 에너지절약과 생산의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전환·관리 플랫폼 모델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긴 권고안을 전달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주정민 혁신추진위원장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에는 에너지 자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에너지 생산 및 소비구조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되고,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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