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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신사업 본격화… ESS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시동’
전기차 충전전력 및 인프라 문제 해소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EV B·PLUG’를 출시하며,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비에이에너지가 선보인 전기차 배터리 종합 충전시스템 ‘EV B·PLUG’ 이미지 [사진=비에이에너지]

환경부의 1만5,000기 이상 급속 충전기 설치 계획과 서울시의 22만대 충전기 보급 계획에 따른 전력계통 과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출시 중인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약 60kWh급으로, 5번 완충할 경우 4인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00kWh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되는 전기차 충전은 전력 과부화로 인한 정전 등 불편을 야기할 수도 있다.

비에이에너지가 출시한 EV B·PLUG는 이러한 전력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종합 충전시스템이다. ESS를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 및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결합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잦은 화재 사고로 우려의 시선이 누적된 ESS를 활용하는 만큼, 국내외 약 200여건의 시공경험으로 누적된 설계·제조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녹여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안전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솔루션은 배터리를 보호하고, 화재발생시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 소재 기술을 활용한 3중 단열·불연 시스템과 첨단 공조 시스템을 통해 환경 변화에 예민한 배터리 주위 온·습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화재위험을 감소시킨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화재에는 자동소화시스템을 활용해 초기에 진압한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SMS(Safety Management System)가 적용됐다.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단순 확인 용도에 불과했던 환경 데이터를 누적·관리해 유의미하게 사용가능한 데이터로 재생산한다.

비에이에너지는 ‘EV B·PLUG’에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SMS를 적용해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진=비에이에너지]

SMS는 온·습도, 진동, 일산화탄소, 풍속 등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외부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하고, 운영 중 이벤트 발생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관리자는 상주할 필요 없이, 알림 수신시에만 방문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제거하면 된다.

EV B·PLUG는 기존 ESS와는 다르게 ‘모듈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설치 장소와 배터리 용량 등 소비자 요구에 맞춘 ESS를 직접 설계·제조·납품하며, 레퍼런스를 누적해왔다. 하지만 50kWh, 100kWh 등 급속충전 속도가 규격화된 전기차 충전기는 ESS 용량 또한 최적화된 용량으로 규격화할 수 있다. 이는 설계단계를 생략하기 때문에 기존 ESS보다 빠르게 납품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EV B·PLUG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용 후 배터리로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비에이에너지는 지난 2년간 대기업 및 제주 규제자유특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RE-USE ESS’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EV B·PLUG는 급속충전기 수요에 맞춰 신속하게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안전성을 확보한 ESS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충전전력 및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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