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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업그레이된 도심형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EV B·PLUG’ 공개
특수 소방약재 살포해 화재 진압… “안전성 입증 위한 실증 진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EV B·PLUG’,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 등 폐배터리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근 비에이에너지가 공개한 업그레이드된 도심형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EV B·PLUG’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국내 전시회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도심형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용 배터리 충전시스템 ‘EV B·PLUG’를 공개했다. EV B·PLUG는 한전 계통의 전력만 활용하는 기존 전기차 충전과 달리 ESS를 활용해 효율적인 전력 흐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규모 발전소의 경우, 부지 선정부터 발전소 구축, 발전된 전력을 지방까지 전달할 수 있는 송전설비까지 갖춰야 한다. 비용은 물론, 기간 또한 길다. 이에 반해 EV B·PLUG는 전기차 충전소와 ESS, 태양광, 전반전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전부 결합된 종합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없어 비용과 시간 모두 절약된다.

EV B·PLUG는 ESS를 사용하는 만큼 화재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국내외 약 200여곳에 ESS 시공 뒤 사고발생률 0%를 자랑하는 비에이에너지지만, 더욱 확실한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SMS’ 고도화를 추진했다.

S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이다. 단열·불연 시스템과 첨단 공조 시스템인 하드웨어 솔루션은 외부 환경을 차단해 배터리가 온·습도 등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한다. 화재 발생시에는 외부로 화재가 유출되지 않게 하는 방어막이 된다. ESS 주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반대의 경우에는 내부 시스템을 보호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화재 사전예방도 진행한다. EMS와 BMS의 모니터링 단계 이전에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환경요소를 수집해 화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을 판단하고 알림을 보낸다. 화재 발생시에는 소방시스템 제어까지 동반한다.

비에이에너지의 안전관리시스템 ‘SMS’.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으로, 화재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한다. [사진=비에이에너지]

SMS의 진가는 화재 발생시 발휘된다. 실시간 모니터링 중 화재가 발생하면, 알림을 통해 화재를 알리고 자체적으로 진압을 시도한다. 화재감지에 오류가 발생해 과잉진압이 시도될 경우, 고가의 배터리를 폐기해야하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총 4차례의 화재검증을 거친 소방시스템 제어가 이루어진다.

또한,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 시스템을 수밀구조의 독립공간에서 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스프링클러에서는 물이 아닌 특수 소방약재가 살포돼 배터리를 약재에 질식시키는 방식으로 화재를 진압한다.

배터리가 진압되는 높이까지 차오른 소화약재는 센서에 의해 일정수준 이상으로 넘치지 않는다. 화재진압 후에는 별도의 폐수 처리관을 통해 처리돼 화재진압 과정에서 배출된 배터리의 유독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EV B·PLUG의 화재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폐배터리 적용이 가능한 만큼, 폐배터리 리유징 시장을 선점하고 배터리 순환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한교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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