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플러그링크가 전기차 충전소 모든 단계에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부터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화재안심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러그링크가 전기차 충전소 설치부터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화재안심플랜’을 출시했다. [자료=플러그링크]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화재안심플랜에는 세계 최초로 화재 감지 기능이 탑재된 완속 충전기 설치, 관할 소방서에 위치, 설치 개수 등 상세 정보 제공 그리고 업계 최대 금액의 화재 보상이 포함된다”고 설명하며, “단순 소화 장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모든 고객 접점에서 선제적 화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당사가 업계 유일하다”고 전했다.

전기차 및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발생 빈도는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높지 않으나, 한번 불이 번지기 시작하면 배터리 화재 특성상 진압이 어려워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플러그링크 화재안심플랜을 통해 충전기를 설치했다면 배터리에서 튀는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을 감지해 화재가 발생하면 충전을 즉시 중단한다. 뿐만 아니라 서버와 연결된 관제 센터로 알림을 보내거나 소방서 자동 신고도 가능해 초동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러그링크는 관할 소방서에 전기차 충전소의 상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임을 인지하고 미리 설치 위치와 개수 등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진압과 골든타임을 최대로 확보하는데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는 일부 지역에 한해 정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플러그링크는 공동주택 중심의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느끼는 불안을 해결하고자 화재와 같은 안전 및 재해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대 금액으로 화재배상책임 특약에 가입한 것에 이어 전기차 충전소 화재에 불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위해 화재대응매뉴얼을 무료로 배포한 바가 있다.

이번에 출시한 화재안심플랜은 화재 감지 충전기 설치를 포함해 그동안의 화재 대비책을 고도화하는 한편, ‘안심설치-안심대비-안심보상’ 3단계로 구분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의 모든 단계에서 화재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재 발생 이후에도 보상 절차와 충전소 재개 등에 대해 전담 대응팀이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화재안심플랜 적용 대상은 오는 5월부터 플러그링크와 계약한 모든 공동주택과 충전 시설에 한하며, 출시 기념 특별 충전 요금과 지상 설치 추가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기간 한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화재로 인해 설치를 망설이고 있는 공동주택 및 시설 관리자라면 플러그링크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이용 과정에서 현재 플러그링크가 가장 우선하는 것은 화재 대비”라며, “화재배상책임 보험 가입에 이어 출시한 화재안심플랜을 책임감 있게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