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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골 주민 참여, 미니태양광 시범사업 실시
리빙랩 연구단과 동작신협 ‘우리집솔라론’ 상품 보급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우리집솔라론은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을 동작신협이 먼저 지불해주고 설치가구가 무이자로 상환해나가는 금융상품이다. 연구단과 동작신협은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5월 12일까지 시범사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5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니태양광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주체인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연구단은 도시에서 미니태양광을 확산시키기 위해 성대골에서 리빙랩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연구단,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성대골에너지전환마을, 마이크로발전소, 연세대학교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연구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업방식은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연구단과 지역 금융기관인 동작신협이 미니태양광 설치 자부담금을 먼저 지불하고, 300W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기준으로 설치가구가 월 1만원씩 24개월간 무이자로 상환해나가는 방식이고, 총 350가구에 지원되는 동작구 보조금 10만원까지 받게 되면 사실상 매달 아끼는 전기요금정도만(월 300kWh 기준) 상환하면 돼 초기 설치비용 없이 미니태양광 설치 할 수 있게 된다. 또 1kW 미만의 미니태양광 중 비교적 용량이 큰 600W, 900W 미니태양광의 경우 연 2%의 이자가 붙게 되는데, 이자는 전액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이번 금융안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시범사업 금융안 개발에 참여한 마을연구원 임승하씨는 “600W, 900W 미니태양광의 경우, 동작신협이 사회공헌형 대출이자로 2%를 제시했지만, 이왕이면 그 이자를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면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동작신협의 사회공헌 취지에도 더욱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과거 금융업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우리집솔라론 개발에 참여하였고,실제 상품으로 나온 것을 보니 마을연구원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융안 개발의 초석을 다진 동작신협 임정빈 이사장은 “우리집솔라론은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보급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성대골 에너지전환마을 김소영 대표는 “지역주민과 지역내 금융기관이 함께 이번 미니태양광 금융안을 개발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또한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에너지 전환과 에너지복지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관희 기자 (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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