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최홍식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친환경 생활을 위한 융복합 기술로 제로에너지 빌딩이 주목받고 있다.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포럼에서 국토부 녹색건축과 송시화 과장이 축사를 통해 민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솔라투데이 탄소제로]

이와 관련해 11월 16일 코엑스에서 ‘2017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 포럼’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으로 도약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해외 선진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자리가 마련됐으며, 제로에너지빌딩 융합얼라이언스의 한 해 성과발표와 제로에너지빌딩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내용,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대한 분과별 발표가 진행됐다.

해외 선진 사례발표는 일본 나고야 대학의 오쿠미야 마사야 교수가 일본의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제로에너지 활성화 해법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제로에너지 빌딩의 확산을 위해서 잠재열 사용과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미국 에너지부 선임정책실 사라 자레스키 실장이 미국 정책 사례를 통한 제로에너지 트렌드와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자레스키 실장은 개별 건물 단위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건물 연계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분과별로 진행되는 발표에서는 패시브 기술과 엑티브 기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oT와 연계한 환경 구축, 민관공유형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방안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최홍식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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