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kW PCS, 274kWh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결합 제품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에너지 중소기업으로 ESS 산업 확산 및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엔테크놀로지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를 출시했다. 이엔테크놀로지가 이번에 개발 출시한 올인원 ESS는 75kW PCS, 274kWh 배터리,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결합된 제품이다.

PCS, 수배전, 배터리 외함을 옥외형(IP54)으로 설계, 제작해 별도의 컨테이너 및 냉난방 설비가 불필요하다. 올인원 ESS의 높이는 1.255m로 태양광 패널 아래에 설치가 가능하므로 별도의 공간이 필요 없다. 동용량 업계 기준 대비 75.6%의 작은 면적으로 태양광사업자들이 사업 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엔테크놀로지가 새롭게 출시한 '올인원ESS' 제품 전경 [사진=이엔테크놀로지]

또한, ESS의 높이가 낮아 별도의 사다리 등 설비 없이 설치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태양광 패널 하부에 설치해 더운 여름날씨에 온도 내성 향상 및 배터리 Rack 내부의 냉·난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좌우 순환 Fan 및 모듈 상부 Fan 등을 설치해 배터리 전체의 냉·난방 효율을 높였으며, 냉·난방설비의 소내전력 사용량을 감소시켜 운영비 절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

이엔테크놀로지 올인원 ESS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으로써 사업주의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타사대비 10%정도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올인원 ESS 렌탈 사업을 추진해 초기 설치비 부담을 줄이고, 정부가 제공하는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사업주의 배터리 용량 증가 요청 시 배터리 Rack 추가설치로 용량 증가가 용이하며 제품 내에 ESS 충·방전량 계량기, 전체 발전량 계량기까지 설치되어 기존 태양광발전소의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IP54 구조의 배터리 Rack 겸 외함은 단위용량 137kWh의 2개의 Rack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광 발전 특성에 최적화된 충전.방전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ESS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고, 사업주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충전.방전의 감시 및 시스템의 감시가 가능하다.

올인원 ESS는 Cloud 기반 EMS(Energy Management System)와 연동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각 사업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뛰어난 확장성으로 수천 이상의 가입자를 모아 가상 발전 시스템 (VPP)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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