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인버터 통해 간단하고 완벽한 디지털 솔루션 실행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현재 전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스트링 인버터는 많은 수요와 함께 인기 있는 제품이다. 스트링 인버터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통신네트워크기업 화웨이 역시 스트링 인버터로 세계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화웨이가 에스디엔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화웨이는 한국 태양광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하고 스트링 인버터 판매와 O&M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웨이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화웨이는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디엔(SDN)과 함께 ‘FusionSolar Revolution'을 주제로 스마트한 태양광발전 구현을 위한 방안과 관련 제품을 소개했다.

한국화웨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태양광발전 성능 유지 및 발전 수익 향상을 위한 O&M 솔루션을 선보였다. 6개의 멀티 MPPT로 구성된 스트링 인버터를 통해 O&M을 보다 똑똑하고 쉽게 만들어주는 'FusionSolar'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스트링 인버터에 대한 상세 소개는 물론 실제 스트링 인버터가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전력 생산 및 수익 발생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화웨이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워크숍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당사의 스트링 인버터는 6개의 멀티 MPPT 설계로 이뤄져 있고 내부에 고정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확한 스트링 레벨 관리를 제공하고, ‘Smart I-V Curv’ 진단을 통해 17개의 모듈 고장 유형을 정확하게 탐지한다"면서, "더욱이 모든 스트링을 온라인 검사로 진행이 가능하기에 쉽고 빠른 검사를 진행할 수 있고, 원격 원클릭 모드로 운영할 수 있기에 매번 현장을 방문해 점검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 화웨이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한 기술력을 활용해서 모든 스트링을 100%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시간 역시 1MW당 30분 이하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 스트링 인버터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은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발전소 상태확인은 기본이며, 직렬 연결된 모듈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또한, 문제 발생 시 가장 근접 엔지니어에게 고장 정보가 공유되며 직접적이고 신속한 문제 해결 요청이 이뤄진다. 

워크숍을 개최한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스트링 인버터의 경우 고장 발생 시 일부 부품 교체가 아니라 전체 교체가 이뤄짐으로서 다른 부품에 대한 고장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며, “간단한 설치로 인해 태양광발전 구축 시 시간과 비용의 절감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에스디엔은 이날 워크숍에서 PREC 기술이 적용된 STEP5(Sunday Technology Evolution Perc 5busbar) 제품을 소개했다. 에스디엔의 STEP5는 낮은 조도와 낮은 일조량에서도 높은 발전량을 나타내는 우수 품질의 모듈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도 모듈 내구성이 뛰어나며, 5,400pa의 기계적 하중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최홍식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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