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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스마트 에너지시티 전환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MOU 체결
전국 최초 가상발전소(VPP), 전압 최적화, 분산자원, 수요자원거래(DR) 등 융·복합에너지 기술 활용한 ‘Total Energy Solution’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6월 14일 서초구청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에너지효율 향상·친환경 에너지 공급 등 지자체 에너지 신산업 적용을 위한 '서초구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과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초구]

서초구는 한국동서발전과 전국 최초로 가상발전소(VPP), 전압 최적화, 분산자원, 수요자원거래(DR) 등 융·복합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Total Energy Solution’을 적용해 서초구를 스마트 에너지시티로 전환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서초구는 삼성, LG, KT 등 주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자리하고 유동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강남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남부터미널을 중심으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전력사용량이 많은 도시이다. 이에 서초구가 ‘스마트 에너지시티’구축으로 에너지사용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이번 MOU를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 건물의 에너지 시설 정보 제공, 부지사용 협조와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한국동서발전은 사업추진 대상지에 에너지 사용정보를 분석해 건물별 다양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청사,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 등 분산된 30여개 건물의 전력패턴을 분석한 결과 ‘Total Energy Solution’ 적용 시 연간 약 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공공건물 대상으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수요관리를 통한 지자체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구축,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계획이다.

조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대상을 민간소유 건물로 확장해 에너지 자립생태계를 조성해 구를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우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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