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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국내 최초 리튬메탈 연구소 설립…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박차
리튬 잉곳 국산화 비롯 리튬 포일 제조와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기술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비츠로셀이 차세대 배터리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튬메탈 전문 연구소’를 1월 중 국내 최초로 설립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비츠로셀이 리튬메탈 전문 연구소 설립에 나선다. [사진=비츠로셀]

비츠로셀은 리튬메탈 전문 연구소를 위해 1,615m2(489평) 크기의 건물과 413m2(125평) 규모의 드라이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리튬 잉곳의 국산화, 리튬 포일 제조 기술 고도화 및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한 세계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 △리튬메탈 이차전지 등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리튬메탈은 차세대 전지의 주요 소재로 각광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은 1988년 캐나다의 몰리에너지(Moli Energy)가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상용화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충·방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덴드라이트의 안전성 문제로 실패한 이후 현재까지 리튬일차전지에서만 사용하던 음극재였다.

1987년 설립된 비츠로셀은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리튬메탈 음극재인 리튬 포일을 직접 제조해 사용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튬 메탈을 포함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회사가 향후 리튬메탈 음극재 공급망의 전주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이 IRA 규제, ESG 등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오 기자 (news@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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