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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에이에너지, ‘이동형 BESS’ 사업 본격화
디젤발전기 대체,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원 등 ‘높은 확장성’ 장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형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사업을 본격화 한다. 비에이에너지는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이동형 BESS 제품을 선보였다.

비에이에너지의 이동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Mobile B·PLUG’ [사진=비에이에너지]

‘BESS’는 태양광 등 날씨나 시간에 따라 유동적이며 한정적인 신재생에너지발전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뒀다가 피크시간대, 또는 원하는 시간대에 사용하는 에너지저장장치이다. 올해 6월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맞물려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자가소비는 가능하지만, 판매는 법적 규제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되면, 규제가 완화돼 직판매가 가능해진다. 이때 발전된 전력을 BESS에 저장한 뒤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매전하면, 그에 따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업계 내에서는 이를 계속된 요금 인상이 예고된 전기차 급속 충전시장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용량으로 이동형 BESS를 구성할 경우,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동’이라는 특이사항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SMS(안전관리시스템)를 적용했다. S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BESS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센서를 활용한 맞춤형 센서 설계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가상 센서 기술과 함께 센서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 용도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공사장, 축제 등 일시적으로 전력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방 분야까지 확장해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젤 발전기 또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비에이에너지측의 설명이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현재는 관심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시연을 제공하고 있는 단계”라며, “올해 2분기에 국내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뒤,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최근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BESS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한교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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