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북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 내측에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제시가 새만금 내측에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사진=김제시)

공고 기간은 오는 4월 23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고가 끝나면, 접수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배분받아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새만금 1권역 산업연구용지 남측 공유수면에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시설을 조성해 준공 이후 20년간 발전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업체가 참여, 지역사회와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공고를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민간 기업들의 공모 참여 유도 등을 위해 사업 제안 조건을 완화하는 동시에 채권 방식 등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보장 방안을 반영하는 등 일부 수정된 한편,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투자계획 등은 그대로 담겨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전체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속한 사업자 선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조속히 선정해 건설제조분야의 지역업체와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적극신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한교 기자 (st@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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